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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Jin Pak Jan 12. 2021

20210111 한 줄 일기

엄마 이거 사도돼?

엄마와 마트에서 장 보던 중 냉동칸 안에 초코 아이스크림에 50프로 할인 딱지가 붙어있는 걸 봤다. 원래 값이면 만원이 넘는 값인데 육천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파인트 한 통을 먹을 수 있다. 왜 반값이나 할인할까 궁금해서 보니 할인 이유가 유통기한 임박이다. 아이스크림통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 봐도 유통기한을 못 찾겠다. 그래도 날짜를 알아야 마음 놓고 먹을텐데...


“엄마! 이 아이스크림 사도 돼? 근데 유통기한을 모르겠어.”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 읎~어~”


헛.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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