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는 이제 끝났어'(앤트로픽 대표)

정말 끝난 것일까? 글쎄?

by 신현묵

https://youtu.be/KmLJRg-ajG0?si=7X3W5_mRoCD6bbHn

요약하자면...


AI 모델이 단순 코딩 작업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고, 코딩 기술 보다는 AI를 활용해서 시스템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능력과 가짜 정보를 길러내는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냐라는 관점에 대한.. 앤트로픽 대표의 이야기..


흥미로운것은...


이 글을 작성하면서..

필자는 Claude로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짬내어 병렬로 브런치 글도 쓰게 되는 시기...


몇가지를 좀더 넓게 생각해보자.


소프트웨어 공학이 더 필요한 시대로 돌입했다고 일단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기계어와 어셈블리언어로 CPU를 직접 제어해본 개발자가 현재 몇이나 있을까?

아마.. 거의?


필자는 첫번째 직장에서 Z80과 i8051 CPU를 직접다루고, 메모리를 제어하는 크로스 어셈블러를 사용해서 코딩하고, EEPROM에 자외선을 쬐어서 삭제한다음에 다시 적제하는 과정을 '코딩'이라고 이야기하고, 프로그래밍하던 시대를 첫번째 직장으로 다녔다.


사업초기에는 LG 라우터에 들어가는 장비에 io.h도 없는 상태에서 C 컴파일러가 미완성 상태에서도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친구들과 같이 일을 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런 시대의 '개발자'들은.. 요즘은 거의 단종된 느낌이고..


그 작업을 '프로그래밍'한다고 이야기도 잘 안하고 있는 시대가 되었고, 이제는 한단계 더 앞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요즘 Claude를 사용해보니, 팀간 조율 방법이나 방법론이 많이 변화가 필요한 것을 느끼게 된다.


첫번째는 필자는 CTO 생활만 20년이 넘어서리.. 릴리즈나, 롤백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고, 그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소스 리파지토리를 관리하는 정책과 배포에 대한 CI/CD 체계, QC/QA체계등을 잘 디자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 구조를 이루는 개발팀간의 구성, 팀원들의 성격과 스타일, 코딩 체계와 기술 스택 등등... 나름, 정말 많은 것을 조율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은 업무를 꽤 오랫동안 수행했는데...


이제.. 그 업무를 Claude를 통해서 제어하고 있고, AI Agent 기획자, 프론트 개발, 인프라 담당, 백엔드 등의 에이전트를 통해서.. 정말 단순한 질문이거나, 반복적인 업무를 시켜도... 아무런 군말없이 동작하는 에이전트를 보면서... 정말로.. '코더'의 시대는 끝났구나라는 생각도 해본다.


프로토타입을 그냥 그리면서, RAD 도구나 2 Way 개발등도 넘어선 바이브의 시대에서...

그냥, 화면 빠르게 만들고 배치 바꿔가면서 개발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에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 역시도 느낀다.


심지어..


배포나 프로덕션 단계, 테스트와 반복적인 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규칙과 토론, 술한잔 사주면서 먹던 끈끈한 미팅까지도.. 담백하게... Claude가 스킬셋으로 커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로.. 코더나 오퍼레이팅의 업무는 끝난 것일까?


.

.

.


ㅎㅎ


그건 아니다.


결론적으로 알것은 알아야 하고, 해야할 것은 해야 하며.

책임은 가져야 하고,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물론...


대체할 것들은 정말 많고, 스피드도 달라졌다.

조만간 정리해서 글이나 책을 한번 쓰고 싶다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시간에 새롭게 나온 도구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더 가치있는 시대로 변했다.


지식을 정제하고, 널리 퍼트리는 일은 이제 AI가 대신하고 있으니...

이제 인간은


이 도구로 더 가치 있는 무언가에 매달리는 행위를 해야한다.


특히..


후배들이나

신입들은..


기본은 잊으면 안되고, 연습도 잊으면 안된다.

재미있는 것이..


codex 이건 claude이건...

착각과 실수..

아! 인정할 것은 인정하더라는.. '죄송하다고.. '


ㅎㅎ


알아야, 통제하고..

알아야, 제대로 방향성을 유지할 수 있다.


마치...


대양을 항해하는 선장의 역활이...

이제.


미래의 개발자들의 역할일것이고..


소프트웨어 공학과 개발 역량은 더 필수가 되었다.


.

.

.


최소한..

테트리스 정도는 손수 개발할 능력이 되거나...

OS정도 설계를 할정도는

해봐야 하는것 아닌가? ㅎㅎ


ps..


어제부터 블로그 플랫폼을 하나 만들고 있는데, 그냥 gemini 붙여서, 손쉽게 키워드 던져 놓으면 글을 만들라고 하는 작은 플랫폼을 하루만에 뚝딱 만들었기는 했는데..


뭐랄까.. 오타가 솔솔나오는 내 글이 더 재미있게 읽히더라는...

이런 것은 AI가 만들 수 없는 문체일테니까..


AI 시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할 수 있는 스펙트럼을 더 넓게 펼쳐놓았고,

더 많은 일을 하게 될것이라는...


정말...


흥미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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