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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프릭 Oct 15. 2024

누림과 누려짐

하나님의 열심_야곱

하나님의 열심, 야곱을 읽는 중에 이 문장이 딱 걸렸다.

"야곱이 에서에게서 장자의 명분을 샀으니 이제 장자는 야곱인 셈입니다. 그런데도 야곱은 단 한 번도 이 권리를 누린 적이 없습니다."


야곱은 장자권을 스스로 누린 적이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성경속에 명실상부한 장자로 새기심으로 야곱을 영원토록 장자로서의 자리에 세우셨다. 

야곱에게 장자권은 구원의 은혜와 같은 것이기에, 이는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서 구원을 얻은 것이 아니라 오직 주의 은혜로 구원됨을 입은 것과 동일한 이치다. 


아울러 참된 권리는 내가 누리고자 애써서 얻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 혹은 그 권리를 줄만한 권위있는 이가 주어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정당하게 부여받은 권리도 스스로가 그 권리를 의식하면 퇴색되어 추해지고 의식하지 않을 때 오히려 더 높여진다.


#하나님의열심

#야곱

#장자권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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