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말씀묵상_이사야 40장 6~8절
6 한 소리가 명령한다. "외치라." 그래서 내가 말했다. "무엇이라고 외쳐야 합니까?" "모든 사람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판의 꽃과 같다. 7 여호와께서 입김을 부시면 풀은 시들고 꽃은 떨어진다. 그렇다. 이 백성은 풀에 불과하다. 8 풀은 시들고 꽃은 떨어지지만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다." _사40:6-8, 우리말성경
오늘 본문 말씀을 기초로 한 '풀은 마르고'라는 찬양이 있다. 나는 그 곡을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다는 의미로만 생각하고 불러왔는데 오늘 예배 말씀을 통해 그 말씀이 어떤 의미로 중요한가에 대해 한 발 더 들어갈 수 있었다.
목사님께서는 이 부분을 우리 인생은 성공만 있지 않다고 언급하셨다. 우리는 항상 무언가 하면 성공하길 원하고 잘 되기를 원하지만 인생은 결코 그렇게만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설령 성공을 하고 잘 된다고 해도, 한 때 엄청난 권력과 권세를 가진 자, 큰 영향력을 끼친 존재도 언젠가는 반드시 마르고 사라진다는 것이다.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 내가 살아가는 이유, 존재의 목적이 무엇인가 라고 하셨다.
삶의 이유와 목적이 일시적인 것에 있으면 곧 공허해진다. 그것은 반드시 영원한 것에 있어야 한다. 영원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 곧 하나님의 진리이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진리를 소유하는 것, '영원한 하나님의 진리'가 내 생각과 삶을 지배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이 충만했던 어느 시점의 상태에 머물러 있으려 하기 쉽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그 충만했던 때를 되새기고 회상하고 곱씹으면서 울궈먹으며 살려 한다. 나의 성령 충만함의 최고는 한창 뜨거웠던 예전 어느 때로만 기억하려 하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리는 그렇게 살기에 너무나 크고 무궁무진하다. 우리의 삶은 과거를 회상하며 사는 삶이 아니라 무궁무진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진리를 끝없이 탐구하고 갈구하며 사는 삶이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진리가 이유와 목적이 되는 삶이다.
마지막으로 목사님은 하나님께서는 불현듯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나 그 일은 예정없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창세 전에 언약하신 일임을 말씀하셨다. 다만 우리가 그 언약을 잊었을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계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진리가 목적이요 이유가 되는 삶을 사는 신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이루어내심을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그 때에 반드시 보이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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