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쩌면,
내가 생각하기에 '멋진 삶' 이라는 것을 살아보고 싶은 것 같다.
희열을 느끼며,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들을 해내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사실 이런 맥락에서 돈은 아웃오브안중이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한 전제로 그동안 '지속가능해야 한다' 라는
조건을 걸었고, 그 조건의 베이스가 '돈'이라는 생각을 당연한 것 처럼
생각해 왔다.
최근에 친구와 얘기를 나누며 이 '지속가능하다' 라는 점에서 다시 생각할
기회가 있었는데,
만약 내가 생각하던 지속가능의 원천인 '돈'이라면,
'돈' 이 떨어지면 못하는 건가? 라는 질문에서 이미 내 당연한 생각은
사고를 거친 생각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버렸다.
결국 지속 가능하다라는 주제는
'돈 없이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즐길만한 일' 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내가 저지르고 싶은 일을 저지를 수 있는
'즐길만한 일'에만 집중하면 되지 않을까?
프로 혼놀러가 되겠거니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