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업글하는 돈덕후
전체적인 리뷰
최근 돈, 재테크 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나 혼자 먹고 사는 삶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였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작가 부부의 상황 및 현재까지 부를 늘린 성장 과정이 현실적이라는 부분이었다.
많은 책들이 수십억, 수백억의 부를 축적한 이야기를 하는 반면, 이들은 '4년', '순자산 6억'이라는 비교적 현실성 있는 시간과 자산규모를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수십억,수백억의 이야기가 거짓 되었다는 것은 아니며 나의 궁극적인 목표는 오히려 그들과 가깝고 그러기에 경제 공부를 시작한 것이다.)
또한 혼자가 아닌 부부라는 2명의 경제주체가 함께 목표를 세우고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이 책은 투자나 재테크의 방법론 적인 부분보다 두 사람이 함께 재테크를 하는데 있어 생각을 공유하고 생활을 함께 맞춰나가는 연인이나 신혼부부가 한번 쯤 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었다.
주요 내용 및 내 생각
1. 지출을 관리한다.
- 머니데이: 월에 1번 부부가 함께 수입/지출/저축 등을 확인하고 다음달 계획 세우기
- 재무적 구체적 목표 세우기(3년, 5년, 10년, 20년 등)
- 보험은 최소화 할 것
- 소비의 기준 '소유'가 아닌 '경험'
- 쉼표 통장 3% 적립
작가 부부는 지출을 관리하는데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상깊었던 것은 관리의 방법보다, 부부가 함께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의 성향과 가치관을 고려하여 그들만의 방법을 찾았다는 점이다. 강제적이고 무조건적인 지출 억제가 아닌 일상과 미래의 행복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자신 & 부부만의 기준과 방법을 세우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2. 소득을 늘린다.
- 부업을 통한 월급 외 수익 창출
나의 궁극적 목표는 내 노동력 없이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경제환경을 구축하는 것이기에
이를 위해 소득을 늘리고 직업 외의 소득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에는 100% 동의한다.
다만,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인 블로그, 유튜브와 같은 부업은 아직 본업조차 제대로 시작하지 않았고 본업을 배우고 성장하는데 집중해야 하는 초기단계에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브런치 글이 언젠가 부 수입을 올리는 수단이 될 수 있을까라는 행복한 상상을 하기는 하지만,
단순 희망일 뿐, 브런치를 쓰는 목적은 독서의 질을 조금이라도 올리고 기록을 통해 추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위함이다.
3. 투자
- 내 사전에 공부없는 투자는 없다.
- 시황 뉴스 읽기, 습관들이기
- ETF, 배당주, 달러투자
역시나 재테크는 결국 공부와 습관으로 시작해야 하나보다.
ETF나 배당주, 중국투자 등 자신들이 하고 있는 재테크/투자 몇 가지를 소개하고 있긴하나 개념적인 설명일 뿐 결국은 꾸준한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제 겨우 5권 정도 밖에 읽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모든 책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경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습관화인 만큼 가장 쉬운 '매일 아침 10분 경제 뉴스 읽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 글은 <금융 쫄보의 부자로의 여정 Part.1 책 100권 읽기>의 기록입니다.
(https://brunch.co.kr/@mrbackpack/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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