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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속의집 Jul 19. 2022

상처회복을 위한 마음 습관 3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습니다>

체력이 좋은 사람은 감기가 유행할 때도 병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어쩌다 병에 걸리더라도 평소에 건강했던 사람이 더 빨리 회복됩니다마찬가지로 마음이 튼튼한 사람은 갑자기 이별을 겪더라도 비교적 회복이 빠릅니다심리적 비상 상태에도 자신의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기 때문입니다그만큼 마음의 힘이 단단하다는 의미입니다다음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우는 습관입니다.


격한 감정에 휩싸이지 않으려면 평상시에 긍정적인 감정을 길러놓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먼저 자신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킬 수 있는 일들을 시작해봅니다. 최소한 하루에 한 번씩은 즐거운 일을 만들어봅니다. 또 자신의 감정을 비난이나 비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정은 그 자체로 나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감정을 느끼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감정이 고통스럽더라도 감정 자체는 정당하고 타당합니다. 감정도 하나의 습관입니다. 꾸준히 연습하고 실천하면 내 감정도 얼마든지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살다보면 어렵고 힘든 일은 생기기 마련입니다만약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그대로 고통을 받아들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수용이란 남 탓도 자기 탓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다음과 같은 '수용 언어'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즉 말을 통해서 나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너무 힘들고 괴로울 때는 일부러 다른 일에 집중해봅니다얼마 동안이라도 고통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예를 들어 운동이나 취미 활동하기모임에 참가하기친구에게 전화 걸기산책하기잠시 동안 상황을 내려놓기 등 그 어떤 방법도 다 좋습니다.



감각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치유 방법입니다. 모든 감각을 이용해서 스스로 편안해지도록 유도해봅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몸도 마음도 편안한 안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후각을 이용하기
향은 마음의 안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아로마 오일, 향수, 허브, 향초 등을 이용합니다. 풍미가 느껴지는 빵집이나 카페에 앉아 휴식을 취해보거나, 나무향 가득한 수목원에서 산림욕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시각을 이용하기
시각은 강렬한 자극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사무실 벽에 붙여두거나 핸드백이나 지갑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봅시다. 또 아름다운 장소를 찾아가 봅시다. 공원이나 미술관, 박물관도 좋습니다.

● 청각을 이용하기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음악을 들으면 위안을 받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스는 음악을 듣는 것으로도 좋아집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물소리,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담긴 음원을 이용하는 것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 미각을 이용하기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 금세 활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맛을 음미하면서 먹어봅시다. 사탕, 껌, 초콜릿 등을 가지고 다니다가 기분이 안 좋아졌을 때 먹어도 좋습니다.


이처럼 마음을 키우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나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서 힘들 때마다 적극적으로 실천해봅시다. 마음의 힘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서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마음을 건강하고 단단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애도심리 에세이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습니다> https://url.kr/tkwb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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