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새리 Mar 03. 2023

엄지로 쓴 글

너의 잠

재회한지 이틀 째 밤.

졸리다고 하면서 잠을 청하지 않는 너에게


“어제 윤수가 그랬지,

윤수는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라고.

윤수가 졸리면, 그건 지금 아주 중요한 일이야.

자고 싶으면 자야지.

윤수 자신이 지금 당장 제일 원하는 일이니까.

그건 내가 대신 해줄 수도 없는 지금 너의 일이야.“



작가의 이전글 엄지로 쓴 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