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나팍 Apr 16. 2024

실행력을 높이는 성공법칙 1. 데드라인

성공하려면 여러 요소가 필요하다. 긍정적 마인드, 적극성, 실행력, 동기부여, 마인드 컨트롤, 자기 계발, 꾸준함, 시간 관리, 도전 정신, 체력 등 여러 자질들이 맞물려 나의 하루를 바꾸고 나의 인생을 바꾼다. 세상엔 수 없이 많은 성공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가 방법을 몰라서 성공을 못할까? 아니다. 안 해서 그렇다. 실행이 관건이다. 그렇다면 이 실행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데드라인이 있어야 한다. 회사 일이 잘 돌아가는 것도 데드라인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는 데드라인이 있으며 때마다 마감을 한다. 지켜지지 않을 때에는 상사가 푸시한다. 결국 다 같이 데드라인 안에서 일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니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일이 느려도 결국엔 그 기간 안에 끝마쳐야 한다. 그로 인해 회사는 차질 없이 운영된다.



방학 때 쉽게 퍼지는 이유는 데드라인이 뒤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개학이나 개강을 앞두고 몰아서 과제를 한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데드라인이 임박했기 때문에 실행력이 높아진 것이다. 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 임박해서야 사람들은 움직이다.



그러나 인생의 성공을 위한 일들에는 데드라인이 없다. 매일 책을 읽고 공부하는 시간들은 오늘 안 하면 내일 하면 된다. 내일도 안 하면? 그다음 날이 있다. 그리고 안 해도 무방하다. 정해진 마감기한이 없기 때문이다. 내 인생의 변화인데 누가 나에게 데드라인을 줄 것인가? 내가 안 한다고 해서 혼날 일도 없고, 쫓길 일도 없으며, 손해를 볼 일도 없다. 모든 것은 내 의지와 마음먹기에 달려있을 뿐이다. 웬만큼 혹독하게 마음먹고 실천하지 않으면 변화를 이끌어내기 쉽지 않다.



나는 이직할 때 데드라인을 설정했다. 바로 나이였다. 20대와 30대를 가로지르는 구간에 있었고 내게 20대로 남은 시간은 1~2년이었다. 어디든, 어떤 일을 시작하든 29살과 30살의 한 끗 차이가 매우 크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앞자리 수가 바뀌기 전에 이직을 해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심을 세웠다. 어차피 고민을 매우 오래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늦출 이유도 없었다. 이왕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 20대가 다 흘러가버리기 전에, 그리고 신입사원으로도 조금이나마 가능성이 더 높을 때 이직을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데드라인이 정해졌고, 그 안에서 이직준비, 퇴사 후 유럽배낭여행, 해외 1달 살기 등 하고 싶은 걸 다 했다.



육아휴직 때도 마찬가지였다. 휴직 기간은 정해져 있으며, 데드라인이 있다. 복직하면 치열한 워킹맘의 삶이 예상되었기 때문에, 어떤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집중도 있게 몰입하기가 힘들 거라고 예상했다. (그 예상은 맞았다) 그래서 육아휴직의 기한동안 육아와 공부에 집중했다. 아이가 낮잠만 자면 밥도 거르고 책을 펼쳤다. 의식주와 살림에 해당하는 것들은 아이가 깨어 있을 때 했다. 한 달 평균 100시간을 공부했고 40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 매일 공부한 시간을 기록해 동기부여를 받으며 목표 관리를 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아이와 함께 나도 성장했다.



변화하고 싶다면 데드라인부터 정해보자.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인 것이면 안된다. 그 기간 안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 안 했을 경우의 손해, 동기부여, 목표량도 함께 정해보자.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강의, 스터디, 챌린지 등을 활용해 반강제로 실행하도록 환경 조성을 하는 방법도 있다.



우리는 영원할 것처럼 살지만, 인생 또한 유한하다. 성공이 필요할까? 행복해지기 위한 아닐까? 과정에서도 즐거울 수 있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충실히 살아보자.

매거진의 이전글 비교하지 않는 마음은 어떻게 갖는 것인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