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ondevoy Jul 14. 2019

Stranger Things 기묘한 이야기 1

제6장 괴물 편

※ 스포일러(spoiler)가 많이 있습니다.



괴물


조나단(찰리 허튼)의 도움으로 낸시(나탈리아 다이어) 다른 세계에서 탈출하는데 가까스로 성공한다. 조나단과 낸시는 '괴물'의 존재를 확인하고, 실종된 바버라가 손을 베인적이 있다는 점, 조나단과 낸시가 숲 속에서 발견한 사슴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는 점을 토대로, 괴물이 피에 반응한다는 가설을 세우게 된다. 괴물의 존재를 알게 된 두 사람은 이 괴물을 잡기 위해 직접 행동한다. 직접 총포상에 들러, 덫과 폭약, 휘발유 등등을 구매해, 정체모를 괴물을 어떻게 잡을지 궁리한다.  


조나단과 낸시는 괴물이 '피'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루카스


루카스 역(케일럽 맥러플린)도 괴물의 존재에 접근한다. 과학 서클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강력한 자기장을 좇던 루카스는 호킨스 연구소의 근처에서 급격하게 자기장이 변화하는 현상을 직접 파악하게 된다. 윌, 마이크, 더스틴과 4 총사인 루카스는 평소 이들 중 가장 이성적이었는데, 윌이 갇혀 있는 다른 세계로 가는 출입구를 찾는 과정과 결과에서도 가장 합리적으로 행동한다. 


루카스는 나침반으로 자기장이 급격히 변화하는 지점을 파악하게 된다.



또 다른 괴물


마이크(핀 울프하드)와 더스틴(게이튼 마라타조)은 평소 자신들을 괴롭히는 이들로부터 '불리(Bully,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를 당하게 된다. 칼로 더스틴의 목을 겨냥한 가해자가 "벼랑에서 떨어지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자 결국 마이크는 절벽에 뛰어내린다. 가해자도 실제로 뛰어들 거라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 칼로 위협을 받던 더스틴도 전혀 예기치 못한 일촉즉발의 순간이 발생하는데, 이때 일레븐(나탈리아 다이어)이 등장해 낭떠러지에서 뛰어내리고 있는 마이크의 목숨을 구한다.  


모두 다 두 눈을 뜨고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그런데 이 기이한 힘과 상황 속에서 가해자의 불리(Bully)는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가해자들은 평소 자신들이 괴롭히던 마이크와 더스틴에게 모욕을 당했다며, 악행을 지속한다. 결국 일레븐은 마이크와 더스틴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초능력을 발휘해 어쩔 수 없이 가해자의 팔을 부러뜨린다. 일레븐은 자신이 가진 미스터리한 힘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의(義)롭고 옳은 일에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초자연적인 힘을 발휘하는 일레븐(나탈리아 다이어)은 다른 것이 괴물이 아니라 자신이 진짜 괴물이라며 스스로를 책망한다. 이러한 일레븐의 넋두리에 마이크는 "날 구했잖아"라고 얘기하며, 일레븐이 절대로 괴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가진 힘을 두려워한 나머지, 혹시 이 힘으로 친구들을 해칠까 봐 스스로를 괴물로 여기며 친구들 곁을 떠났던 일레븐은 그렇게 다시 마이크와 더스틴의 품으로 돌아온다. 괴물이 아니라, 괴물적인 힘을 가진 '일레븐'이라는 '친구'로 돌아와 다시 힘을 합친다. 


일레븐과 마이크는 서로의 우정을 다시 확인한다.




[브런치 X 넷플릭스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기묘한 이야기 #6]

매거진의 이전글 Stranger Things 기묘한 이야기 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