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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d eye Jun 08. 2017

숲속에서

달콤한 햇살 한 덩이

나뭇잎을 타고 흘러

내 볼을 어루만졌다.

바삭한 햇살맛


멀리서 이름 모를 새소리

삐-익

쪼르르르르

바람을 타고 내 귀를 쓰다듬었다.

청량한 소리맛


배고픈 내 삶이

맛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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