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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archist Aug 09. 2024

두둥...금요일이다.(한가하다...2)

24.08.09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8월의 어느 습하고도덥디더운 한여름의 뜨거운 금요일 되시겠다. 



이번주는 말이지... 


음.... 회사에서는 정말정말 한가하게 보냈던 한주... 


일단 본좌님의 업무 자체가 루틴하게 뭔가를 계속하는 성격의 업무는 아니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들어오는 일들을 처리하는 성격의 업무이다보니... 타부서에서 껀덕지가 없으면 의외로 한가한 나날들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자 장점이지. (움화화화화화... )


그러다보니.... 성경통독진도도 빨리나가고... 암송프로젝트도 같이 참여해 볼 수도 있었고... 먼가 정신적인 여유가 생겼다랄까... 


주중에 잠깐 냉방병인지 몸이 안 좋았지만 다행히도 회복이 된 것 같고... 


지난번 7월달에 전세보증금관련해서 소송진행했을때 인낙승소...로 싱겁게끝나버려서 이제는 전에 살던 집에서 주민등록을 빼와도 될 것 같단 생각에 이번주에 다시 새로 이사한 집으로 전입신고를 하고, 새로이사온 집도 전세라서 보증보험신청을 해보려고 준비중이었음. 



퇴근이후에는 딱히 뭔가를 한 것 같지는 않은데... 시간이 후닥닥 지나가버린것 같은데.... 아... 생각해보니 새로산 gearfit3 보호필름 붙이느라 온 집중력을 다하여 쩔쩔 매었던....3개중에 한개 실패하고 두번째에 성공해서 잘 쓰는중. ㅋㅋㅋㅋㅋㅋㅋ)



피아노 학원에서는.... 이번달엔 사외교육이 많아서 2째주3째주를 스킵하고 1째주4째주만 간다고 말씀을 드렸어서 학원비는 반만 결재. 


게다가 9월에도 본좌가 터키-그리스-이탈리아를 돌아보는 교회청년부에서 단체로 관광을 떠나는 일정이 있기에.... 9월에는 아마 출석을 못 할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선생님께서... 


너무 좋으시겠다... 라고 하시며.... 꼬치꼬치 신상을 캐 물으신다. 지난번에 독일갈때도 혼자 간다고 했더만... 본좌님이 나이먹고 결혼못하는 싱글인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계셨다고.... ㅋㅋㅋㅋㅋ 


혹시 비혼이시냐... 교회는 어느 교회 다니시냐... 등등.... 혹시라고 누군가 소개시켜줄 일이 있으면 소개해드려도 되겠느냐부터.... 


아주 기냥 신이 나셨던데....(아니 대체 아줌마들은 왜 그렇게 남의 연애사에 관심들이 많으신지......) 


하아.... 


(아니 나는뭐... 소개받는거야 물론 감사하고 좋은데.... 나 맨날 키작고 못생겼다고 까인다구요....ㅜ.ㅜ)



요즘엔 나이도 많다고 이제 소개팅어플에서도 소개가 안 뜸... 


나이제 결혼 못 할것 같다는.... 


배당주나 열심히 모아서 노후준비나 차근차근 해야지


최근에 코인에도 좀 발을 살짝 들여놔 봤는데 이건 뭐... 들여놓자마자 얼마 되지도 않아 -30%를 찍었는데....


(이런 신발.....)


이럴때 panic sell 을 하면 절대 안되기에....본좌님의 의도와 관계업이 장기투자로 들고가야 할 것 같다는... 


게다가 지난번 엄청나게 폭락한 주식시장은 이제 슬슬 회복이 되는것 같지만서도 본좌님의 증권계좌는 아직 죄다 파란색임....ㅜ.ㅜ 


(몇몇 종목이 빨간색으로 돌아서긴 했으나 670원 1500원 수준임. 뭐 물론 투자금액도 많지는 않지만.... 신기하게도 금액적은건 쥐꼬리만큼 올라있고 제법 많이들어있는건 쳐물려있고... 가지가지 하는중.... ㅋㅋㅋㅋㅋ) 


이거 아무래도 나... 마이나스의 손인가봐.... 손을 데는 족족 마이나스임.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월급이라도 차곡차곡 모았으면 까먹지나 않았지....ㅜ.ㅜ


2차전지도 이제 좀 많이 떨어졌겠거니... 해서 들어갔더만.... 전기차에서 불이나 나고.... 


하아.....이건 도대체 언제가 되어야 회복이 될거냐....ㅜ.ㅜ



머 암튼 


이번주도 좀 징징대봤음. ㅋㅋㅋㅋ



그러하니 이 뜨거운 여름날 해외에 계시거나 국내에 계시거나 여름방학동안 잼민이들과 놀아줘야할 아빠엄마들이나 나같이 결혼 못하는 올드미스올드미스터들이나... 방학이라고 놀지도 못하고 학원 뺑뺑이를 돌아야할 학생들이거나 무더운 여름날 회사에서 노동하느라 수고하신 모든 노동자들이나 너나나나할거없이 모두모두 주말에는 광란의 프라이데이를 보내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데와데와... 


해브어 나이스 프라이데이~~~


P.S. 이번주 본문과 약간은 관련이 없지많은 않은 사진.

9월달에 가게 될 비전트립 단체 면티 주문하려고 한다고함.

(로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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