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서 놓치면 안될 것 [스킬트리]
직장인의 타이탄의 도구들_2
[스킬트리]
게임에서 어떠한 기술이나 건물에 ‘포인트’를 투자하거나 배우는 것을 나무 형태의 ‘계통도’로 나타낸 것
[직장인의 스킬트리]
직장에서 업무를 위해 어떠한 능력이나 경험치에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여 각 스킬이 레벨업되어 퇴사후에도 그 능력과 경험을 활용해 나의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게 하는 스킬의 계통도
자수성가청년 자청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파파레서피 김한균 대표의 인터뷰를 보고 직장인으로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2조원 가치의 기업을 일군 30대 후반의 김한균 대표는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직장생활을 경험하면서 얻은 노하우들로 자신의 사업을 조단위로 성공시킨 사람입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한 것이 아니고, 각각의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그 일들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모두 경험하고 흡수해 갔습니다.
인생을 성공의 길로 이끌 '타이탄의 도구들'을 하나씩 모아 간 것입니다.
('타이탄의도구들' 은 저자 팀페리스가 쓴 자기개발서의 베스트셀러 책입니다. 성공한 사람(타이탄)들에게는 성공을 가능케 한 '도구' 가 있었다. 라는 내용입니다)
누가 보기에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모든 직장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해냈다고 합니다.
'너무 열심히 하지 마~, 월급 얼마 받는다고~'
평생 월급쟁이나 아르바이트로 살아갈 생각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모든 과정은 그야말로 성공을 위한 훈련의 과정일 뿐이었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대리운전에서부터 아모레퍼시픽 같은 업계 1위 대기업에서도 놀라운 실적을 달성해 냅니다.
어디에서나 가장 열심히 일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승진과 임원이 되는 것, 연봉이 상승하기를 목표로 하는 평범한 직장인과는 달랐습니다.
목표는 그곳에서의 승진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쌓아나가는 것이었고 자신만의 사업이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의 직장생활을 대하는 태도와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20년이 넘는 직장생활을 되돌아봅니다.
처음에는 인정받고 승진하기 위해서 열심히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다 할 명확한 목표 의식은 없었습니다.
돈, 큰집, 빠른 차, 여자, 명성, 사회적 지위 ♪
지금은 단순하고 명확하게도 직장생활을 그만하고 싶어서, 소위 멋진 EXIT를 하고 싶어서 하루와 주말의 시간들을 쪼개어 주식, 부동산, 인터넷쇼핑몰, 블로그 글쓰기등 이것저것 공부하며 실행을 해보고 있습니다.
지금 이 방법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김한균 대표와는 좀 많이 다른 직장인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 머릿속이 뜨끔합니다.
나보다 10살은 어린 사람.
마치 내가 보기엔 인생 2회 차, 3회 차인 것 같은 김한균 대표.
그의 직장생활을 대하는 태도.
최근 몇 년간 여러 자기 개발서와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직장생활은 나의 시간을 팔아 남의 일을 해주는 쓸모없는 시간으로,
마치 군대에서의 1년 반 2년을 보내는 것 같이 생각하며,
빨리 엑시트를 하는 것만이 성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혹자는 젊은 날에 아까운 시간을 버리는 것이라고 말하는 군대에서도 누군가는 건강과 규칙적인 습관 같은 여러 가지 타이탄의 도구들을 모아 옵니다.
심지어 직장생활에서는 당연히 더 다양하고 쓸모 있는 타이탄의 도구들을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년이 넘는 나의 직장생활과 내 주변의 동료들이 모은 타이탄의 도구들을 앞으로 찾아가며,
그 타이탄의 도구들로 앞으로의 삶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현술(현금술사)은 23년 차 직장인으로 작은 회사부터 큰 회사까지 다양한 업무를 맡으면서 자잘 자잘한 직장인의 타이탄의 도구들을 모아 왔다. (타이탄의 도구인지 모르고)
그 자잘 자잘한 타이탄의 도구들이 현재는 월급 외에도 3가지 사업분야(부동산, 제조-유통업, 교육업)에서 소득을 만들어 주고 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