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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강하귤
Dec 03. 2016
완벽한 사람
나는 항상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러면 나보다 아픈 사람들을 다 보살피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걸 처참히 깨닫게 되었을 때,
내 꿈은 아이들을 배부르게 먹이고 싶은 날개 다친 어미 새와 같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을 안아주고 싶었던 내가 한 사람 곁에서 안겨있고 싶어 졌을 때
너무나도 비참해서 울고 싶었고
나에게 그럴
존재 하나
없다는 것을 깨닫았을 때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keyword
어미
날개
강하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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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서툰 사람, 그럼에도 표현하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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