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유럽 배낭여행 이탈리아_5
투어 둘째 날,
사실 모든 관광지가 하이라이트이지만,
그래도 로마 관광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는 바티칸으로 갑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바티칸 박물관.
짐검사와 상엄한 경계를 뚫고 뱅글뱅글 입구를 지났다.
저 경사로에 대해서도 한참 설명을 들었었는데, 이젠 기억 저편으로.
가이드님 설명을 들으며 이 방 저 방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간단히 허기를 채우고, 다시 구경!
다들 몇 개의 관을 보고 휴식을 취하는 솔방울광장.
유럽여행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때는 지금보다 지적 호기심도 많고,
수업 들으면서 라틴어도 배우고 고대 황제들도 배우고 해서,
재밌게 구경하면서 다녔던 것 같다.
지금 봐서는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지만, 미켈란젤로의 것으로도 추정되는 라오콘 상과,
지도의 방. 저 방에서는 이탈리아 지도 앞에서 한참 설명을 들었었다.
아테나학당을 보고
드디어, 하이라이트 중의 하이라이트인 천지창조를 보러 시스티나성당에 진입했다!
시스티나성당 내부는 촬영이 되지 않았는데 온전히 그림만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하늘을 쳐다보면서 미켈란젤로의 그림을 보는 것만도 힘든데,
어떻게 저걸 그렸을까... 디테일까지 정말 대단했다.
두번째 목적지는 성베드로대성당이다.
여기에서 할머니 드릴 묵주를 사서 신부님께 축복을 부탁드렸다.
성 베드로 성당을 나오면 성 베드로 광장이 이렇게 탁 트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뻥 뚫린 기분!
일요일이면 여기 사람들이 모여서 대형스크린으로 미사를 드린다.
이렇게 둘째날 투어도 끝!
이제 바티칸 투어는 산탄젤로성만 보면 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