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필리핀_2
보홀에서의 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아침부터 호핑투어 배에 올랐다.
보홀 숙소에서 운영하시는거라, 숙소 강아지 망고도 함께 갔다.
바다에 뛰어들어서 수영하다가 다시 배에 올라오고 하는 게 너무 멋졌다.
돌고래도 보고, 버진아일랜드에 갔다가, 스노클링을 하고 돌아오는 코스.
돌고래 떼 보기는 실패했지만 영화 같은 풍경에 입이 떡 벌어졌다.
바다 한가운데에 성게 노점(?)
필리핀 현지 방송국에서 취재가 한창이었다.
바다가 얕아서 배를 멀리 대고 걸어서 섬으로 이동했다.
해맑은 아이들.
매일 이런 환경에서 보내면 해맑을 수밖에 없겠다.
마지막 숙소는 샹그리아 리조트.
2만원짜리 숙소에서 계단을 하나씩 올라,
제일 좋은 곳에서 마지막을 보낸다.
리조트 식당에서 요리와 칵테일을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