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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ghtseeker Jun 08. 2016

#프롤로그.Before Travelling Abroad

해외 여행 전 준비해야할 사항

  

 역사는 인간이 글을 쓰기 시작한 순간부터... 무엇인가 적기 시작할 때부터 기록됐다 한다. 언어의 마술사와는 정반대 기질을 가진 나지만, 주변인들에게 맞춤법도 틀리냐고 매일 지적받고 혼나는 나지만, 나 또한 내 인생의 역사를 기록해보기 위해 처음으로 기행문을 적어본다.

(기행문이기 때문에 독백처럼 씀으로 미리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그렇다, 난 흔하디 흔한 대한민국 노동법을 보장받고 있는 수많은 근로자 중 한 명이다. 하루하루가 똑같다고 외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 하루하루 중 가장 기쁜 날들은 아마 휴가를 계획하는 순간부터 여행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는 모든 순간이 아닐까?(집에서 쉬는걸 좋아하시는 분도 물론 계실 수 있지만...^^)

 

 나 또한 이제 신입 딱지를 뗀 2년 차 사원이고 여행에 미쳐 휴가를 계획하며 갈 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래서 난, 올해도 어김없이 휴가를 계획했고, 어제 일자로 10박 12일 여행을 떠났다. 유. 럽. 으.로

인천공항


 여기서 잠깐!

본론 들어가기에 앞서,  여행 준비에 대한 몇 가지 Tip 공유하고 첫 번째 Before Travelling을 마치며 다음 이야기는  본격적인 여행기를 적고자 한다.



1. 비행기

1) 출국 6개월 전: 직항이라고 반드시 비싸다는 편견은 금물!! Early Bird를 이용하자!


Early Bird란?

일찍이 표를 예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로모션급 가격으로 평소보다 30% 많게는 7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는 상품


매일매일 들어가며 확인이 귀찮다면 각종 항공사 프로모션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들이 있으니 애용해보자!

(이름은 거론 안 하겠다. 마치 홍보가 될 수 있으니 )

     2) 출국 1개월 전: 답이 없다. 여러 항공사의 가격을 비교해주는 사이트를 이용해

 싸게 구매하는 수밖에!!


2. 숙소


[한인민박]

 자신이 여행을 혼자 떠나긴 했지만,

조금은 겁이나기도, 걱정되기도 한다면 한인민박을 추천한다. 여러 가지 현지 여행정보들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알 수 있으며, 낯선 땅에서 고국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며 마음만 맞으면 동행을 구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한인민박 친구들과 동행 In Spain


[호스텔, Backpackers]

이번 여행만큼은 자유롭게 다양한 외국인들과 만나며 영어가 안돼도 몸짓, 발짓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추천. 생각보다 굉장히 사람들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라 영어가 안돼도 말 한마디 건네는 순간 우린 국경을 넘어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다.  이렇듯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아무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호스텔에서 사귄 체코 친구들  In Brussel

[에어 비엔비]

3인 이상에 음식을 해 먹고 싶다면, 그 나라의 분위기를 더 느끼고 싶다면 강력추천! 2인 기준으로는 한인민박, 호스텔보다 보통 비싸기 때문에 3인 이상부터가 가격이 비슷해진다. 여행을 같이 계획해 온 친구들과도 좋고, 한인민박에서 사귄 마음 맞는 친구들과도 다음 행선지에 에어비엔비를 잡으며 이동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다.


2년 전 35일간 서유럽 여행할 시 위 3가지 숙소로 다 지내봤고, 당시 첫 일주일은 정보를 얻기 위해 한인 민박, 그리고 다음 일주일은 호스텔 까지만 예약해 뒀다. (그다음부터는 마음대로 하기 위해) 하지만 나 역시 토종 한국인에 사람을 좋아하며 여행하기 좋아하는... 조금은? Active 한 사람이기에 한인민박을 찾게 되었고 그 결과 돌아와서도 연락할 정도로 소중한 친구들을 얻었다. 그 순간을 함께 했던 친구들과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추억을 되새기곤 한다.

In Interlaken

여행에 비행기/숙소가 끝났으면 준비의 절반 이상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많은 비용의 액티비티나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것이 아닌 이상 현지에 가도 다양한 정보와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즐길 수 있으니 준비가 안됐다고 걱정 말고 떠나 보자!


다음 이야기는 동유럽 여행기 첫 번째를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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