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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ghtseeker Oct 04. 2017

#인생 최고의 경관 GrandCanyon(서부 4일차)

#Nevada, #Grandcanyon, #Westrim, Skywalk

US-93 국도, Nevada

'사고 치니 청춘' #4일 차 GrandCanyon 여행 루트

LosAngelos -> Hoover Dam ->  WESTRIM(Skywalk) -> Kingman(IN&OUT Burger 저녁) -> GRAND PLAZA HOTEL

#4일차 루트

여행 전체 일정 중 가장 힘든 날이다. California에서 Nevada를 거쳐  Arizona까지 3개의 주를 지나 약 1100km를 달리는 긴 일정이었기에 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부지런히 출발했다. 4명 중 운전자가 3명이기에 서로 운전을 교대해가며, 부족한 잠을 채웠다. 첫 번째 운전 당첨자는 필자....

새벽 5시 LA 시내_View

1. 트랜스포머 촬영지 '후버댐(Hoover Dam)'

15번 고속도로를 3시간가량 달리며 허기진 배를 맥도날드에서 채우고는 3시간가량을 더 달렸을까, California를 지나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인, NevadaArizona 주 경계에 있는 'Hoover Dam'에 도착했다. '후버댐'은 미국 최대 규모로 꼽히는 댐이며, 라스베가스'Las Vegas'그랜드캐년'GrandCanyon' 경계에 있다.  

후버댐(Hoover Dam)
후버댐(Hoover Dam)

영화 '트랜스포머' , '샌 안드레아스'에 등장했으며,  31대 대통령 후버의 이름으로 개칭한 '버댐'을 눈 앞에서 실제로 보니 가히 웅장함에 압도됐고, 사람이 이걸 만들었다는 거에 그저 감탄할 따름이었다....

후버댐(HooverDam)
주차장

2. GrandCanyon (Westrim)

'후버댐(HooverDam)'을 지나 '애리조나(Arizona)' 주에 입성했다. 하루에 3개 주 횡단이라니... 필자가 생각해도 정말 힘든 일정이다. 2번째 목적지인 그랜드캐니언(GrandCanyon) Westrim 가는 길 내내 장관이 펼쳐졌다.

2시간에 걸쳐 드디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GrandCanyon WestRim 에 도착했다. West Rim 에 가는 이유는 단 한 가지, 바로 Skywalk에 가기 위함이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아찔한 절벽 위에 말발굽 모양의 투명 유리 다리가 툭 티어나온 듯한 Skywalk는, GrandCanyon의 절경을 찾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거쳐가는 명소이다.

인당 입장료 $71 내면 WestRim 에 있는 모든 View_Point를 셔틀버스를 통해 전부 둘러볼 수 있다. 조금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내가 언제 다시 죽기 전 가봐야 할 곳 0순위 인 '그랜드캐니언'을 오겠는가 싶어 해당 돈을 지불하고 Skywalk로 향했다.

Skywalk_Viewpoint_1
Skywalk_Viewpoint_2
Skywalk_Viewpoint_3
Skywalk(스카이워크)

Skywalk에 도착해 눈앞에 펼쳐진 자연의 웅장함에 압도되어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를 돌며 두루두루 여행을 해봤지만, 눈 앞에 펼쳐진 경관을 보고 있자니 이제 것 봤던, 자연 풍경들도 멋있지만, 그랜드 캐니언은 단연 내 인생의 최고였다. 앞으로 남은 Southrim, Antalope, Horseshoeband  가 더욱더 기대가 됐다.

첫 번째 ViewPoint인 Skywalk를 찍고 다음 포인트인 'GuonoPoint'로 향했다.

GuonoPoint
GuonoPoint에서 바라몬 View

위에서 소개한 Skywalk 못지않게 GuonoPoint 경관 또한 훌륭했다. 자연이 만들어준 경관에 한참을 매료되고는 일정 소화를 위해 점심까지 거른 우리에게 보상을 해주고자 미국에서 유명하다는 'IN&OUT_Burger' 가기 위해 인근 Kingman 도시로 향했다.


3.Kingman (IN&OUT_Burger)

18시가 조금 넘어 Kingman 도시에 도착했고, Google Map으로 미리 검색해두어 'IN&OUT Burger'집을 찾는데 어렵지 않았다. 메뉴는 딱 3가지밖에 없었고, 패티 or 치즈 or 빵 추가밖에 없었지만 먹어보고는 왜 유명한지를 알 수 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한국에서 수제버거를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 한국에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시간이 없다 해지기 전 숙소 도착을 위해 먹자마자 부지런히  SouthRim 인근에 있는 숙소로 향했다.

'IN&OUT_Burger'
감자튀김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숙소에 도착하니 밤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일정이었지만, 이보다 더 값지고 평생 남을 경관을 눈에 담았다는 것에 우리 4명은 대만족이었다. 오늘의 이야기와 내일 펼쳐질 경관들의 기대감에 젓은 체 우린 Kingman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Jimbeam' 양주와 함께 4일 차의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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