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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디 Jun 22. 2021

2년 동안 책을 썼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배우고, 보고, 느낀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류디입니다.


부끄럽지만,

그동안 브런치를 하면서

틈틈이 책을 썼습니다.


사실 책 출판 및 기획을 시작한 건 19년도부터였는데

중간에 책을 좀 묵혀뒀습니다.


그때 책을 내면, 결국 프로젝트를 더 쉽게 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 그걸 원치도 않았고

내가 전하는 메시지를 완성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기간이 더 지나더라도

비즈니스를 시작한 처음과 그 완성의 모습까지

집필로 다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완성이 되었네요.


책의 제목은 'ZZIN 디지털 마드 창업'입니다. 

상업적인 이유와 출판의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서 이렇게 이름을 정했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을 저는

 

'Design of Work'


라고 부르고 싶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 과연 우리는 '일'을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21세기 노동이 갖는 의미, 본질, 새로운 정의, 그리고 그 방향에 대해서 생각하고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일이라는 것,

업이라는 것,

살면서 누구나 고민하는 삶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꼭 대단한 창업가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만이

창업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타트업을 만들어서

꼭 엄청난 규모로 매각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사람만

창업을 고민해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장을 다녀도,

안정적인 공무원이어도,

결국에 평생 나를 온전히 지켜주는 '업'은 없습니다.


그럼 어느 순간,

나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야 하는 날이 오겠죠.


다른 사람에게 '업'을 의존하기만 하면

스스로 일을 만드는 능력은 언제 배울 수 있는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배워야 하는 걸까요?


원일레븐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이런 질문들에 대해서

제가 고민하며 만들어낸 저만의 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았습니다.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하나의 책을 출판할 수 있었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출판사에서 책 10권을 개인적으로 보내주시는데,

브런치 독자분께 3권 정도를 추첨해서 드리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책을 꼭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브런치 댓글로 기대평을 간략하게 남겨주시면

3분 추첨으로 선정해서

주소로 책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책은 현재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 중이고,

6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입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1283594&orderClick=LEA&Kc=



저는 이제 정말 길고 길었던 집필도 끝났으니

좀 더 다양한 얘기를 또 글로 풀어볼게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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