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웹3.0 , NFT 그리고 커뮤니티에 대해 말하다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 어느 새 40이 넘었다. 중소기업에 나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급여는 오를 수 있는 한계가 있다. 그간 재테크에 관심없이, 회사일에만 너무 몰두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은 시드머니가 커야 하고, 주식에 대한 공부가 없었다. 결혼하고 나서 지자체의 '블로그 기자단' 활동들을 많이 했다. 블로그에 글쓰고 이러한 것을 좋아해서 글도 쓰고 소정의 활동비 (대략 건당 5만원)도 버는 활동이었다. 블로그를 계속 하다가 '퍼스널 브랜딩' 이라는 키워드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냥 목적없이 내 생각이나 정보 등을 배출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지금 껏 쌓아온 역량 또는 핵심경쟁력으로 만들고 싶은 것들을 꾸준하게 디지털 공간에 발자취를 남기면서 브랜딩을 하게 되면 가치가 오르게 되는 것이었다. 매우 매력적이 었고, 한 1년 정도 그러한 강의 등에 심취했다. 그리고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하면서 영양가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니 , 블로그 방문 지수도 오르는 것을 실감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퍼스널 브랜딩 강연에서 'De-Fi'(디파이) 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었다. '탈 중앙화 금융 (Decentralized finance)'. 처음 들어보는 개념이었다. 유튜브를 찾아보았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은행에서 우리가 돈을 빌리고 은행은 우리에게 이자를 받아가는데, 은행처럼 나의 자산을 누군가에게 보관하고(맡기고, 빌려주고) 상당히 괜찮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그런 개념이었다.
디파이를 찾아보다가 '메타버스(Metaverse)'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제조업체에서 줄골 일해왔지만, 앞으로의 성장성은 IT, AI 처럼 미래기술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지인 중에 sns 강의 하시는 분이 본인의페이스북에 , 이프렌드(iFland) 메타버스 공간 만들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연락을 드렸다. 메타버스 이런 것을 배울 수 있는 커뮤니티나 이러한 곳이 없냐고 여쭈었다. 그 분은 나에게 '단체 카톡방'에 초청을 해 주셨다. 그곳은 메타버스 관련 커뮤니티는 아니 었고, 독서모임에서 파생된 '블록체인 코인 연구방' 이었다. 부동산이나 주식은 실체가 분명하게 있는데. 실체가 없어 보이는 코인 관련 단체 톡방. 하지만 신뢰할 만한 분의 지인의 추천이었고. 또 그 방은 단순히 일확 천금을 누려보겠다가 아닌, 블록체인 코인과 관련된 책들을 보면서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화폐 기준이 될 수 있는 암호화폐에 대한 학습 차원의 분위기가 있어서 신뢰가 갔다.
인생은 어쩌면 계획대로 진행되기 보다는 수 많은 우연 들이 쌓여 가는게 아닌가 한다. 그렇게 2021년 10월 난, 블록체인 세계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