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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너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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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촬영감독 Jan 01. 2019

모호함

마음은 여러 차례 열었지만

경계는 늦추지 않았다.


그 모호함 속에

들어가고 나오기를 수차례.


열린 마음에 들어가고

경계심에 돌아 나오기를 수차례.


결국

길이 끊어져 있음을 알아챘다.

너의 모호함은 그렇게 끝이 났다.


몰랐다.

네 모호함의 결정권이 나에게 있는 줄.


처음부터 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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