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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 10월 29일 목요일
별이 빛나는 밤에
책 읽어주는 남자
별밤 책남 입니다.
오늘은
전홍진 지음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입니다.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저 별밤책남에게 아주 큰 힘이 된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디 행복한 하루 되시고
오늘도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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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여기까지 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책으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어린 날에는 아주 예민했다.
그도 그럴것이
몸이 많이 약했기 때문에
신경이 늘 날카로웠다.
음식만 먹었다하면 급체에
편두통에 구토와 설사, 감기
목 편도가 부어 고생하고
툭하면 맹장이 부어올라 약으로 치료하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맹장을 제거했다.
체력이 약한 건 아니었는데
감염에 대해서는 아주 약했다.
몸이 쇠약하니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작은 소리나 신체접촉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다.
성인이 되고 대학을 다니다
군대를 가면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규칙적인 생활 덕분에 흔한 감기 한번 걸리지 않는 등
잔병치레가 모두 사라졌다.
몸이 건강해져 어렸을 때처럼
주위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줄어들긴 했는데
환경에 반응하는 행동에 어렸을부터 습관으로 베어있는지
쉽게 지나치진 못하고
여전히 까칠하다는 평을 들으며 적당히 살아가고 있는 편이다.
운동도 하고 독서도 하며 글도 쓰고
사람들과 만나며 많은 이야기도 나누면서
마음공부도 조금은 하는 그런 생활을 하며
그렇게 예민하지 않은 척하며 살고 있다 생각한다.
이 책을 보니
나는 어떻게 예민함을 극복하는가
라는 책은 어떨까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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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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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별밤책남에게 아주 큰 힘이 되거든요.
지금까지 별이 빛나는 밤에 책읽어주는 남자
별밤책남 이었습니다.
부디 편안한 밤 되시고
오늘도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