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드라마, 영화 주인공들은
연애하고 결혼하면 이야기가 끝난다.
그런데 결혼하고보니 연애는 정말 꿈결같은 잠깐이고
결혼부터가 온갖 이야기의 시작이다.
단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고
두 사람, 그들이 겪는 환경과 가족들의 모든 변화가
두 사람에게 시시각각 새로운 이야기와 문제를
던져주고
해결해가고 마음을 다스리고
그런 과정의 연속이다.
어렵게 생각하면 끝없이 어렵다
쉽게 맘먹으면.. 쉬워질 수 있을까?
난 아직 너무 어리고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기분이 들 때가 많다..
운전 면허 처음 땄을 때
난 언제쯤 운전에 익숙해지나
난 언제쯤 초보운전을 벗어나나 했는데
어느새 운전 경력 5년차이다.
결혼생활도 마찬가지겠지?
삶도..
언제 능숙해지나 하다가
갑자기 5년, 10년이 쑥 지나갈 것 같다.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그렇게 생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