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불쏘기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쏘기개의 역할은 장작에 처음 불을 붙일때 불이 잘 붙도록 하기 위해 얇은 가지들을 사용해서 쉽게 불을 붙이고, 활활 타오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타이탄의 도구들 또한 나에개 그런 불쏘기개 같은 자극을 주는 책이었던거 같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그들의 성공비결, 철학, 삶, 실천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저바다 모두 다 다르다. 즉 각자만의 성공 노하우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에게 가장 맞는 성공 노하우를 찾았고 성공했다. 이런 그들의 열정이 나에게 자극을 주었고, 이런 자극들이 불쏘기개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2주 정도가 지나니까 책의 내용이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았다. 책을 읽을 때만 하더라고 새벽에 일어나서 읽게 될 정도로 무척 재밌게 열심히 읽었지만 책을 읽은지 2주가 지나니까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던 것이다.
두 가지 중요한 시사점이 있었던 거 같다.첫번째는 아는 것 같은 것과 알고 있는 것은 무척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것, 말하지 않고 쓰지 않으면 마치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는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이러한 것들이 정말 무척 많다. 그래서 배운것에 대해 말하고 쓰고, 적용해야지만 내 것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꼇다.
그리고 두 번째는 작심 삼일 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새해 결심을 하고 3일 정도 지나면 시들해 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위의 2주가 지났을때의 반응과 비슷한 거 같다. 그래서 3일 마다 다시 결심하면 되는 것 처럼 2주마다 책을 읽으면 된다는 것이다. 그럼 그런 열심히 하고 싶고, 열심인 상태가 계속 유지 되는 것이다. 이런 습관이 6개월 이상 간다면 하나의 습관으로 정착될 거 같다. 실천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