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좋아서 카페를 하고 술이 좋아서 술집을 하면 무조건 망하는 이유.
#1과 #2에서 말했듯이 많은 사람들이 카페창업을 하려는 이유는 저마다 다른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건 하나의 잘못된 환상에서 시작되었다. 바로 카페가 크게 노력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이라는 환상이다. 그리고 이 순진한 환상은 돈을 벌고자하는 목표에서 생겨났다. 커피를 사랑하고, 자신의 로망이고, 좋은 투자수단이고 등등 이유는 다양하지만 사람들의 최종목적은 결국 돈을 벌겠다는 것이다. 카페창업를 창업했으나 노동력만 제공하고 이익을 내지 못한다거나 심한경우 빚을 지게 될 수도 있다면 아무리 커피를 사랑하고 로망이더라도 카페를 열지 않을 것이다.
왜 사람들은 창업이 로망이던 사업적인 접근이던 결국 돈을 벌겠다는 목표를 가지곤 왜 사업적으로 철저하게 접근하진 않는 걸까? 왜 안일하게만 예상하고 냉정한 현실은 바라보지 않는 걸까? 다른 매장에서 바리스타를 하는 것보다 내 카페를 열면서 월급이상의 수익을 내고, 로망을 실현하면서 수입도 얻고, 내 직장을 가지면서 투잡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잘못된 환상이 카페시장을 더욱 레드오션으로만들고 더더욱 성공하기 힘든 환경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
카페창업에 대해 위와 같은 생각을 단 한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는 당신이라면 그것은 절대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단순히 겁을 주는 것이 아니라 포털사이트에 카페창업, 폐업, 자영업자 위와 같은 키워드로만 검색해봐도 금방 알게 될 것이다. 창업박람회의 프랜차이즈의 달콤한 말에 귀기울지 말고 오히려 통계에 입각한 팩트를 보고 경험해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귀울이도록 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페창업에 대한 의지를 꺾지않겠다면 그때부터는 10명중 1등이 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그 마음에는 로망이나, 이상, 낙관적인 마인드가 아닌 카페는 엄연한 이윤극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며 성공하기 어려운 업종이라 것을 하루에도 몇 번씩 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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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서도 훈련이자 재능기부이며 상업적인 목적이 아닙니다.
그 대신 컨설팅이 아닌 카운슬링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