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카썸 Apr 20. 2016

좋은 투자자 있으면 소개시켜줘♬

신생기업 CEO 분들께 전하는 따뜻한 편지

좋은 투자자는 여전히 곁에 있다.


요즘 '스타트업' 또는 '벤처'라는 말만 들어도 지겨워하거나 투자 이후 회수 지연으로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투자 유치를 꿈꾸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CEO들의 한숨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투자자들의 활동은 이어지고 있고 이들을 찾아내는 것이야 말로 신생 기업의 숙명이죠.


고민에 빠진 여러분의 모습도 이렇게 아름다울 거에요 :)



좋은 투자자로 손꼽히는 분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는 심정으로 투자한 기업의 수익화와 조직화 성공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초기 단계의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인내하고 희생하는 투자자를 많이 확보해야만 합니다. 좋은 투자자는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이 현재 영업, 기술, 자금 등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상태에 있으며 수많은 경쟁자로부터 시련을 겪고 있는 상태임을 고려하고 지원합니다. 또한 단기간 내 기대 수익만을 기대하거나 과한 경영간섭으로 투자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연시키기보다는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어 어려운 시기에 포기하지 않고 Jump-up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좋은 투자자와 CEO는 함께 여행을 떠나는 친구와 같죠


이런 좋은 투자자를 득템! 하기 위해서는 CEO 분들의 솔직함이 필수입니다. 신생기업의 CEO 분들을 만나보면 생각보다 조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경영 환경 및 역할의 변화 적응에 실패한 경우가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어려움을 투자자에게 숨기는 것인데요. 투자자에게 솔직하지 못한 CEO는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아픈 곳을 숨기고 다른 곳이 아프다고 하는 환자와 같습니다. 투자 기업에 대한 CEO의 솔직한 정보 제공이야 말로 투자자들이 정확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꿀팁입니다.



투자 성사, 그 후.

좋은 투자자를 만났다면 신생기업은 이제 성장을 향해 달려야 합니다. 필자의 경험상 신생기업은 필연적으로 성장단계별 어려움을 만나게 되는데 그것을 극복하게 되는 것은 주변의 사람 즉 '인적 네트워크'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성공적인 인간관계는 회사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주니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명언이 꼭 맞는 표현입니다.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영업, 자금, 인력 관리, 지식과 기술, 협력방안 등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위기관리 능력과 열린 사고로 무장된 성공한 CEO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인적 네트워크야 말로 비즈니스의 핵심 역량이죠!


마지막으로 신생기업의 CEO 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포착했다면 그 기회를 성장시키기 위한 새로운 경영철학과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는 사람, 기술, 지식을 중요시하는 마음과 끊임없는 가치개발의 자세를 포함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투명하게 경영하는 기업만이 최근의 격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 잊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



대한민국 신생기업 CEO 파이팅!

벤처기업 또는 스타트업으로 불리는 신생기업의 CEO는 아주 오랫동안 우리 주위에 있어 왔습니다.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가장 위대한 경영자는 4,000여 년 전 최초로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지을 생각을 하고, 설계하고, 그리고 건설한 사람이라고도 하지요. 수천 년간 무너지지 않고 이집트에 엄청난 관광수입을 일으켜주는 피라미드를 만든 CEO와 같이 여러분도 위대한 경영자로 거듭나시기를 응원합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