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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상현 Jul 16. 2024

올 여름 휴가 꼭 읽어야 하는 돈과 투자 관련 추천도서

소심한 중년의 안전한 투자법


올 여름휴가, 휴가지에서 즐기는 독서는 힐링의 시간과 더불어 미래를 위한 준비의 시간이기도 하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어려운 시기에 투자 지식을 넓히는 추천도서를 소개한다. 이 책들은 돈, 재테크, 투자, 노후자금 등 실용적인 조언을 담고 있어, 올바른 투자 마인드를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 돈의 속성/ 김승호/ 스노우폭스북스

스노우폭스그룹을 8,000억 원에 매각한 김승호 회장의 저서로 ‘돈은 인격체다’라는 돈의 속성을 널리 알린 책이다. 부자가 되는 데 필요한 네 가지 능력으로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을 제시해 커다란 인사이트를 주었다.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라는 명언은 수많은 투자자에게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2.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존 보글/ 비즈니스맵

세계 3위 자산운용사 뱅가드 그룹 창업자 존 보글은 1975년 세계 최초의 인덱스펀드인 '뱅가드500'을 개발하였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뮤얼슨은 “존 보글의 인덱스펀드 개발은 바퀴와 알파벳 발명만큼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시장을 이기려는 대신 시장 자체에 투자하고, 잦은 매매 대신 장기 보유하는 것이 95% 실패하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비결임을 알려준다,      


3.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정선용(정스토리)/ 알에이치코리아

“25년 동안 쉬지 않고 일했는데, 왜 아직도 이렇게 살기 힘든가?”라는 저자의 탄식으로 시작하는 책이다. 저자는 직업을 ‘가’와 ‘자’로 나눈다. ‘가’는 사업가 또는 자본가로 ‘가문’을 이룰 정도로 경지가 높아졌다는 의미이며, 가족을 중심으로 ‘부’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자’는 기술자 또는 노동자로 가문을 이루지 못하고 개인의 밥벌이 정도라는 의미이다. 근로소득의 한계와 자본소득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4. 이웃집 백만장자/ 토머스 J. 스탠리/ 리드리드출판

미국의 백만장자들을 연구하고 분석한 책으로 백만장자가 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과 통찰을 제공한다. “부는 대개 근면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계획적이고, 자제력 있는 생활 습성으로 얻을 수 있다.”라는 내용에서 알 수 있듯, 학벌, 외모, 지능보다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얼마나 많이 버느냐보다 현재 가진 것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더 중요하다.”라며 부자가 되려면 계획적이고 절제된 생활 습관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5. 소심한 중년은 안전한 투자에 끌린다/ 안상현/ 대경북스

저자 안상현은 투자를 전혀 모른 채 20년 이상 마음공부한 심리전문가다. 코로나 시기 불안한 노후를 대비하려 생애 처음 주식투자를 공부했다. 투자에 자신 없는 중년을 위한 <마인드TV>에서 소개한 안전한 주식투자법을 담은 책이다. 직장인, 자영업, 프리랜서 등 노후 준비가 부족한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인 투자법은 연금저축펀드와 ISA 계좌에서 국내상장 미국 ETF를 매수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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