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이해 글쓰기
다양한 관점을 갖는다는 건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점을 존중한다는 의미다. 그 사람의 관점을 존중한다는 건 이해한다는 뜻이지, 내가 그 관점을 갖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다양성을 수용하는 문화에서는 자기만의 관점을 갖고, 분명한 취향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다. 그다음은 상대의 관점과 취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글쓰기를 바라보면, 모두를 만족시키는 글은 불가능하다. 글은 내 관점과 취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글 쓰는 사람의 숙제는 타인과의 비교, 타인의 지적과 비난에서 자유로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렇듯 자기이해 글쓰기는 정말 효과적인 수행법이며, 지적 능력을 끌어올리는 가성비 좋은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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