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수업
“아빠는 어릴 때 뭐 되고 싶었어?”
딸이 물었다. 주말 오후, 식탁에 앉아 함께 숙제하던 중이었다. 연필을 들고 앉은 딸은 학교에서 ‘장래 희망 발표’를 준비하고 있었고, 나에게도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잠시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어릴 적 나는 무엇이 되고 싶었을까?’ 과학자, 사회 복지사, 한의사 순서로 떠오른다.
“음... 아빠는 어릴 땐 과학자 되고 싶었어. 그다음엔 사회 복지사 그리고 한의사도 되고 싶었고… 꿈이 여러 번 바뀌었지.”
“왜 그렇게 자주 바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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