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인데도
하고 싶은 일인데도,
가끔 일이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왜 그럴까? 자주 묻곤 하는데요.
그 이유는 간단해요.
'너무 잘하고 싶어서'
내 안의 완벽주의자가 작동하기 시작한 거죠.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은
“완벽주의는 자기 보호 메커니즘이다.
비판받지 않기 위해 실수할 여지를 사전에 없애려는 시도다.”
라고 말했어요.
실패가 두렵고,
비난받고 싶지 않아서
더 잘하려고 애쓰는 맘인 거죠.
하지만, 정말 그렇게 애쓴다고 해서
실패를 완전히 피할 수 있을까요?
비난이나 비평은,
어쩌면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한 장면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요즘 저는 조금 다르게 접근하기로 했어요.
“100% 말고, 50%만 해보자.”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나에게 말해주는 거예요.
이건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기 수용(Self-Compassion)’의 태도이기도 하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용기. (쉽지는 않습니다만.... 연습하고 있어요)
그래도 여전히 마음이 무겁고 부담스러울 땐
그저 마음을 쉬게 합니다.
정말 몸도, 맘도 지쳐서 그럴 수 있거든요.
그럴 땐,
가벼운 산책,
따뜻한 차 한 잔,
좋아하는 음악 한 곡을 들어요.
이 소소한 리프레시 타이밍은 뇌의 스트레스 반응을 진정시켜 마음의 부담을 줄여 줍니다.
“못하면 뭐, 어때? 이걸로 내 인생이 망하진 않아.”
라고 생각할 수 있게 돼요.
‘완벽하지 않으면 실패’라는
이분법적 사고((All-or-Nothing Thinking)에서 벗어나게 되는 거죠.
사실, 모든 걸 다 잘할 수는 없으니까요.
요즘은 이렇게 생각하려고 해요.
“그냥 재밌게 해보자.”
“일단 시작만 해보자.”
이런 태도는 심리적 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자극하고, 내적 동기부여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일단 시작하면 길이 보이고,
재밌게 하면 몰입이 따라와요 :)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ály Csíkszentmihályi)는
'몰입(Flow)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상태 중 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내려는 맘 대신,
가장 나답게 '몰입'하는 방법을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완벽주의 대신, 나답게 일하는 법을 찾고 싶을 때
https://www.mindcafe.co.kr/pc/counselor?id=1694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