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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케빈 May 18. 2023

영원에 가까운 시간동안 줄행하게 살다

공허하게 죽어가는 것보다는


길지 않은 삶을 살더라도

불꽃으로 살 수 있기를.


살아있으나 죽은 자의 삶이 아니라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것처럼 살며


살아있는 불꽃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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