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사천사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경상 Oct 09. 2022

제14회 한려미술초대전 '2022 소통과 관망전'

사천미술관 10월 전시 안내

10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가을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하고, 한낮은 햇살은 강렬해서 곡식이 무르익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가을이면 제가 꼭 찾는 곳이 있습니다.

각산 임도에서 내려다보는 사천만의 풍경을 좋아합니다.

누런 황금들판과 대비를 이루는 사천만과 하늘이 좋습니다.

급하게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구름이 아쉬웠습니다.



바쁘게 보내야 할 하루여서 급하게 삼천포대교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케이블카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잠시 대교공원 주변 풍경 몇 컷을 담아 봅니다.

대교공원 야외무대에서 야외 역사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나 봅니다.



오늘은 사천미술관에서 열리는 제14회 한려미술초대전 참관이 목적이라 바로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지난 10월 3일 사천미술관을 찾았었는데, 그날은 전시가 없어서 헛걸음을 했습니다.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도 사천미술관 전시 관련 정보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금 사천미술관에서는 제14회 한려미술초대전 '2022 소통과 관망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벌써 14회째 전시입니다.

한려미술초대전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는 사천을 비롯한 

인근의 거제, 고성, 남해, 광양, 여수, 통영, 하동 등에서 활동하는 작가님들의 작품 전시입니다.

이번에는 사천에서 실시되는 전시인만큼 사천에서 활동하는 작가님들의 작품이 많았습니다.



미술관 입구에는 이번 전시를 축하하는 화환들이 많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전시는 전시기간이 짧습니다. 

관람을 하실 계획이라면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작품들이 걸려있을까?

잠시 입구에서 멈춰 선 후 설레는 마음으로 미술관으로 들어섭니다.



지역에서도 다양한 각자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가지고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님들이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그리고 좋았습니다.



먼저는 가볍게 전체 작품들을 빠르게 둘러봅니다.



그리고 특별히 눈에 들어왔던 작품들은 다시 한 번 다가가서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둘러봅니다.



몇몇 작품들(사천에서 활동하는 작가님들의 작품)은 사천미술관을 통해 계속 작가님들의 작품을 보다 보니 익숙한 작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화려하다기 보다는 담백한 작품들이 특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특별한 소재가 아닌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로 그냥 흔히 볼 수 있지만 흔하지 않는 작품...



좀 더 시간을 갖고 천천히 작품들을 둘러 보고 싶었지만, 약속 시간이 다되어 전화를 받고 급하게 미술관을 빠져 나왔습니다.



다음 주말에 한 번 더 전시를 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전시기간이 너무 짧아서 다음을 기약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10월 13일 목요일까지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쎄시봉 친구들과 희망나누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