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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로이 May 30. 2016

영어 문법의 기초-문장이란?

Easy grammar, easy English!!  기초영문법 수업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문법 storytelling 을 모토로 꾸준히 발행하려고 합니다.

가볍게 읽으시고, 두 세번씩 읽으면 더 좋고, 그리고 집에서는 문법교재에 있는 문장들을 보며 내용을 떠올리셨으면 좋겠네요.



문장이란 무엇일까요?


의사소통의 형식을 2가지로 분류해보면..


첫째.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말하는 동시에 시간속으로 사라지는 형식에 자유로운 의사소통.

둘째.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을 음성이나 문자로 기록하여 남기는 형식이 필요한 의사소통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곳에도 본능적으로 생존할 만큼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대면에서는 몸으로~ 눈빛으로~ 우리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토익이나 수능시험을 생각해보면..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정확한 전달을 위한 문법의 중요성은 절대적이고, 특히 업무상 이메일을 주고받거나 회의를 하게 된다면 누가 들어도 오해의 소지가 없을만한 정확한 문장, 문법에 맞는 문장을 구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죠.


 

익숙한 용어로 문장을 2개의 유형으로 나눈다면


구어체- 1인칭 'I'와 2인칭 'You' 가 직접적으로 대화할 때 쓰는 화법

문어체- 불특정 다수 'You'에게 시간 공간의 제약 없이 뭔가를 전달 할 때 쓰는 화법


영어문법을 몰라도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법 공부에 매달리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사실 영어는 원어민과의 생활을 위해서 필요하다라기 보다는 원서를 읽거나, 공식적인 의견을 주고받아야 하는 경우에 사용될 확률이 더 높아보입니다.



"야~ 나 어제 잃어버렸어ㅠ.ㅠ"
"뭘?"
"미안, 니가 사준 신발:;"


이런 식의 대화는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뉴스앵커가 이렇게 말한다면?

 


"서울에 사는 김수현씨가 잃어버렸습니다."





머릿속엔 이런 생각이 떠오르겠죠?

 방.송.사.고.?



뉴스에서 앵커는 절.대. 이런 문장을 전달하면 안 됩니다.

이유는 바로 목적어가 빠진 불완전한 문장이기 때문이예요.




 일생생활 보다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혹은 공식적인 상황에서 어색하거나 불완전한 문장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문법을 공부하고..


 듣는사람이나 읽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완전한 생각을 하나의 문장내에서 완전하게 표현하며..

문장을 모아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여러분의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 할 수 있는 밑바탕 또한 바로 문법입니다.





우리 말 문법도 잘 모르는데 영어문법??


모국어의 기본 문법 틀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완성되어 일상 언어생활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말 문법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우리민족의 가치관과 정신이 녹아 오랜시간 축적된 결과물이고,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체득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당신은 이미 우리말 문법 전문가!!



그리고 우리말 문법에 대한 체득은 영어문법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기본 토대가 됩니다.



"김수현 who lives in Seoul lost."


이 문장을 들었을 때 원어민이 느끼는 기분도 우리와 다르지 않거든요.

그래서 글로벌한 시대에 '좀 억울한 생각은 들지만:;' 영어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거죠.



단, 우리의 골치를 아프게 하는 우리말과 영어의 Big 차이점은?



우리말은 동사가 주어를 서술하면서 끝나지만, 영어는 주어 다음에 동사가 오는 구조라는 것.



우리말은 서술어로 가는 동안 동사가 필요로 하는 목적어 보어 등은 이미 설명 완료.



하지만 영어는

주어 + 동사 + (목적어 보어 수식어).



그 말은 동사에 꼭 필요한 목적어나 보어의 성분을 붙여나가는 구조.


그래서 필요한 목적어나 보어성분에 따라 동사들을 구분해서 "문장의 5형식"을  공부합니다.


 우리가 지문을 해석하거나 뉴스를 청취할 때 접하는 거의 모든 문장은 이 '5가지 형식'에 딱 들어맞는 문장이기 때문에 '형식을 결정하는 동사'를 보고 '예상하는 목적어나 보어 성분이 오는지를 판단'하여 '불완전한 문장을 가려내는 것'에 문법의 의미를 두세요.


다음 시간에는 주어부와 술어부를 정확히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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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tbom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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