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안여행 3박4일_DAY 4 : 목포 여행 중 만난 '최소한끼'
포스팅 목차 ::
1. 조식과 곱창김
2. 목포 비건식당 '최소한끼'
3. 집으로
조식과 곱창김
춘화당 게스트하우스 & 삼흥 건해산물
춘화당 게스트하우스 조식!
게하에서의 흔한 아침 풍경이죠?!
저는 먹진 않았는데, 보니까 사장님께서 완숙/반숙 취향대로 계란 프라이를 해주셔요.
(센스만점!)
삼흥건해산물
친구가 특산품을 사 가고 싶다고 물었더니 사장님께서 이용하시는 곳을 추천해 주셨어요.
저는 곱창김을 하나 사서 본가에 투척해드렸는데, 맛있대요!
그중의 얼마는 제가 도로 집으로 가져와서 먹었는데 맛나요.
그렇게 짐을 챙겨서 체크아웃을 했어요.
포스팅을 하면서도 사장님의 친절함이 떠올라지네요.
차분하시고 뭔가 선비 같으셨다고 한다.
목포의 비건식당 '최소한끼'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여긴 무조건 가야지! 했던 식당이에요.
저는 채식주의자여서 늘 비건식당이 있는지, 채식이 가능한 음식점이 있는지부터 검색해보곤 하거든요. 지방에도 비건식당들이 차츰차츰 늘어나고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D
제가 시킨 음식은
두부크림카레 10,000원
표고깐풍 6,000원
팔라펠플레이트 13,000원
팔라펠플레이트는 빵을 따로 추가할 수 있어요.
(제 기억에 3천 원이었던 것 같아요.)
내부도 예뻐요.
메뉴판
디저트로 곡물커피를 한 번 시켜봤는데 이건 쏘쏘였어요. 허허허.
목포역 KTX에서 최소한끼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걸려요.
주변 여행지로는 목포근대역사관, 유달산, 대반동201카페가 있어요.
목포역 → 목포근대역사관 → 최소한끼 → 유달산 → 대반동201 코스로 추천드려봅니다.
집으로
목포역 → 서울역 KTX
3박 4일간의 배낭여행을 마치고 열차에 몸을 실었어요.
첫날의 잊지 못할 소 공산 풍경과 좌충우돌 백패킹 에피소드,
둘째 날의 섬티아고와 셋째 날 유달산, 그리고 마지막 날의 비건식당까지!
친구와 알차게 잘 놀다 왔네요.
함께했기에 더 알찰 수 있었다는 것을 느끼며 집으로 무사히 귀가하였습니다.
끝
사진/영상/글
트래블희
장수생활과 히키코모리 생활을 청산하고서 거대한 탑을 탈출하기 시작한 현대판 라푼젤.
인스타그램 @hee_my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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