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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보아저씨 Oct 07. 2023

Bangkok BTS Ari 태국 실제 물가 2023년

체감 2.5배

Bangkok BTS Ari 태국 실제 물가 수준 차이

체감 2.5배 ( 1 / 2.5 )


태국 방콕 Ari 라는 지역이 있다.

BTS 경전철 역세권 BTS Ari 스테이션


EXIM 수출입은행, 예산청, 국책은행 건물, 시중은행 본사 건물이 밀집되어 있다.

핵심 금융가, 비지니스 존, 돈 많은 외국인 많이 드나드는 곳, 돈 많은 태국 중고등학생 개인과외 받는 곳 정도로 생각을 하면 되겠다. 그래서 아리 역세권 Villa Mall 가격 상당히 비싸다.


오늘은 Bts Ari 아리역 중심으로

태국인들이 느끼는 실제 물가, 한국 사람들이 여행가서 느끼는 체감 물가 관념에 대해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


환율 

10년 전 보다 태국돈 가치가 많이 세졌다.


100 Bhat = 3300원 정도 했는데

지금은 

100 Bhat = 4000원 정도 한다. (38~40 사이 하는데 40으로 기술하겠다.)

Bts Ari Starbucks 프라푸치노 180바트 7200원 한국과 동일한 수준이다. (현지인들은 비싸다)
Bts Ari Station Starbucks

Bts Ari Station Starbucks 스타벅스 안 모습이다.

여기는 일반적인 태국의 풍경과 달리, 외국인 중심, 돈 많은 태국 하이쏘들 중심,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공간이다. 특이한 점은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개인과외를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아마도 태국 명문대 다니거나 수준높은 강타들과 1:1로 태블릿으로 개인과외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주 갔는데 오후에 자주 그런 풍경이 펼쳐지곤 했다.


고등학생이 스타벅스 와서 공부를 한다. 비싼데,,,

부모님이 잘 살겠지...? 정도 생각을 항상 한다...

이 학생들은 내가 들어오면 외국인 한국 사람이네 반대로 생각을 하겠지.


Starbucks, Mcdonalds 스타벅스, 맥도날드

국제적인 돈 가치의 기준점이다.


아메리카노 작은거 115바트 4600원 ~ 그랑데 130바트 5200원 한다. 

프라푸치노는 180바트 한다. 7200원.


한국에서 여행 온 입장에서는 한국과 가격이 동일하므로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더구나 여행와서 이정도 지출은 오히려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된 것은 


태국 현지인들에게 스타벅스는 너무 비싼 커피 가격을 지불해야 되는 공간이라 잘 가지 못한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100바트 가 현지인 체감으로는 실제로는 우리나라 10,000원 정도 되는 체감으로 생각이 된다는 것이다.


커피 Grande 130바트 5200원 = 우리나라 기준 11,500원 지출하는 체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사람의 지출은 5200원 이지만, 현지인 체감 상으로 비싸다는 것이다.)


BTS Ari 근처의 분위기는

서울의 광화문, 을지로 1가, 종각, 종로1가의 모습과 유사한 점이 있다.

예산청, 시중은행, 국책은행, 수출입은행 EXIM 등 굵직한 금융가 건물이 밀집되어 있다.


그 역세권을 끼고 있는 핵심 역이 Ari 아리 역이기 때문에

주변에 비싼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Villa Mall 빌라몰이 대표적이다.

빌라마트, 일본식당 엄청나게 비싸다. 1인 당 500바트 정도 지출, 2인이 들어가면 1000바트 정도 지출해야 되는 곳이다.

Bts Ari 빌라몰

밥 먹으러 들어가서

1인 500바트 20,000원

2인 1000바트 40,000원 쓰는 것이, 한국 여행자 기준에서는 그렇게 비싸지 않은 물가 수준이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간다고 하면, 1년에 몇 번 못가고, 직장생활에 지쳐 여행을 가끔 가면 돈을 많이 지출하는 경우가 많다. 호텔도 수준 높은 곳, 밥도 한국보다 비싸게 지출해서 좋은 걸 먹으려고 한다.


여행가서

호텔 10~20만원 쓰고

하루 식비 10만원 쓰는 것이

한국 사람들에게는 그냥 평균적인 수준이 된다.


하지만 타이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돈을 쓰는 것이 말도 안되는 큰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해외 나와서 쓰니까, 그런 걸 감안해도 비싸다는 것이다.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면

푸드코트 팟타이 60바트 2400원
수박쥬스 35바트, 커피 60바트, 딸기크라상 55바트
쥬스 40바트 1600원

푸드코트 팟타이 60바트 2400원

수박쥬스 35바트 1400원

커피 60바트 2400원

딸기크라상 55바트 2200원 (저녁에 가면 심지어 1+1)

Bts Ari 건너편 푸드거리 쥬스 40바트 1600원

세븐일레븐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랑데 40바트 1600원


방콕 아리역에서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평균적으로 점심 때 하는 식사의 수준이라고 한다.

여기 근무하는 실제 타이 은행원을 알게 되면서 알게된 것이다.


실제 Ari 역에 근무하는 현지인 들은 사무직 이라도

500바트 1000바트 식당에 자주 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80바트 3200원 밥도 비싸다.

50바트 2000원 디저트 간식도 좀 비싸다.

느낀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코로나 전에는 커피 30바트 정도 하던 것이,

코로나 끝나고 커피 50바트로 올라서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Grab Food 배달앱 기본 배달료

20바트 800원


그래서


스타벅스 110~130바트 주고 커피를 사먹는 것이 사치 같고

둘이서 800바트~1000바트 (32,000원~40,000원) 밥을 사먹는 것은 

더 말도 안되는 높은 가격이라는 것이다.

일본라면 80바트 3200원 이것도 비싸다. (한국체감 8000원 수준 일까...)

태국의 법정 하루 인건비는 370바트 한다고 한다.


실제 현지 은행원 한테 들은 내용인데.

시급이 아니라, 하루 일하고 받을 수 있는 법적 최저가 370바트 라고 한다.

하루 일하고 15,000원 정도 되는 돈을 받는 것이다.


은행원 텔러가

15,000~20,000 Bhat 정도 월급을 받으며 일한다고 한다.

60만원~80만원 수준


또한 의사 국공립 의사 월급이 

10만~12만 바트 정도라고 전해 들었다. 

400만원~500만원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받는다는 것이다.


평균적인 사무직 월급이 2만 바트~3만 바트 

80만원~120만원 하니까


이정도가 되니까

태국 vs 한국의 경제력의 차이가 너무 크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하물며, 독일, 영국, 미국, 캐나다 쪽에서 넘어오면 그 차이가 더욱 극명해 지는 것

유럽에 가면 아주 값싼 차이니즈 볶음밥 하나 먹으려고 해도 15~20유로가 그냥 깨지는데,


태국 현지에서는 500바트 2만원으로

밥먹고, 커피 먹고, 디저트 먹고 하루종일 다 해도 남는 큰 돈이 된다는 것이다.

(500바트 현지인들은 2~3일 생활비가 된다.)


방콕의 여행 핵심지 스쿰윗, 아속, 통로 쪽의 물가는

현지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상상할 수 없는 구역, 전혀 다른 Zone Area 물가가 되는 것이 되는 것이고,


호텔 한국 돈 1박에 8만원 = 2000바트 쓰고

밥 한끼 한국 돈 2만원 = 500바트 쓰는 것이, 여행경비 다 해서 하루 4만원 1000바트 쓰는 것이 큰 돈

여행경비 하루 3000바트 12만원


vs


타이 직장인

월급은 20,000바트 


말도 안되는 화폐력의 차이가 된다는 것이다.

Bts Ari Villa Market 연어 10점 300바트 12,000원

Bts Ari Villa Market 연어 10점 300바트 12,000원

vs

내 월급은 15,000~20,000 바트 (60~80만원)


도저히 손이 갈 수 없는, 현지인 입장에서는 욕 나올 수 밖에 없는 차이라는 것이다.

(태국 배달비 20바트, 하루 법정 인건비 370바트 감안)


타이 은행원 하고 대화를 하면서 이 차이를 크게 알게 되었는데,


어느날 

한국 사람들이 와서 너무 개념없이 돈을 크게 쓰는 것 같아서,

현지인 물가의 수준을 현실적으로 알려주더라.


Bangkok City 이곳은,

돈을 벌기 위해 시골에서 태국 사람들이 몰려들기도 하지만,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들어

개인 저축을 할 수 없는 정도로 살기가 힘든 곳이기도 하다..

Living Price 너무 비싸다... 너무 비싸다... 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회전초밥 2개 80바트 3200원
빅 쉬림프 초밥 40바트 1600원

회전초밥 

날치알 80바트 3200원

빅쉬림프 40바트 1600원

한국 기준으로 굉장히 저렴하다. 혼자 배부르게 먹어도 500~600바트 내외 나온다. 2~2.4만원


그런데

현지인 입장에서는 비싸다.

빌라마켓 한국 아이스크림 45바트 1800원
빌라마켓 야쿠르트 10바트, 우유 15바트

빌라마켓

현지인 들은 들어가면 너무 비싸서 아무것도 집지 못하고


구경만 하다가 야쿠르트 15바트, 딸기아이스크림콘 20바트

정도 사서 돌아 나온다고 한다. 


하도 현지 은행원 한테서 돈 관념 잔소리를 많이 들어서

나도 거기에 맞춰 지더라.


어느 순간

한국은 왜 모든게 비싸지

태국은 여행지를 벗어자면 모든게 저렴하구나.


100바트 4000원

50바트 2000원 한국 사람의 기준에서 엄청 저렴한 돈이지만


태국 사람들은

100바트 = 한국 기준 1만원 돈의 체감 가치고

50바트 = 한국 기존 5000원 돈의 체감 가치로 느껴지는 구나...


생각이 되기 시작하더라.

미팅 하려고 스웬센 디저트 들어가서


커피 95바트 3800원

프라페 169바트 6800원

264바트 쓰는 것이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11,000원 정도 되는 가뿐한 돈이겠지만,

태국 사람 입장에서는 26,000원 정도 쓰는 큰 체감의 돈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리를 해보면

한국 vs 태국의 돈 물가의 차이는 체감적으로 2.5배 정도가 된다.


100바트 커피가 실제로는 한국 돈 4000원 이지만,

현지인 체감은 1만원 정도 쓰는 가치로 느껴지고,


1000바트 4만원 밥 외식한다면,

현지인들은 그 돈을 10만원 정도 체감으로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은행원 텔러 월급 20,000바트 80만원 이라고 한다면

현지에서는 그 체감이 한국에서 월급 200만원의 가치와 비슷하고,


따라서,


여행가서 한국돈 100만원 환전해 가면

현지 체감 250만원 쓰는 것이 되는 것이고,


200만원 환전해 가서 펑펑 쓰면

현지 체감 500만원 정도 되는 돈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많은 유럽 캐나다 호주 미국 한국 사람들이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에 장기 거주 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을 또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돈 10억 있고, 한달 200~300만원 나오면

먹고 살기 딱 맞고 그 이상 아무것도 못 하지만,


어떤 나라로 넘어가면

우리보다 화폐가치가 약한 나라로 넘어가면


한달 200~300만원 만으로도 부자, 돈 많은 한국인 부자 아저씨!

소리를 들으면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기술해 보았다.


(2023년 10월 기준의 글이다.)


10년 전 타이의 물가는 환율 30 정도 였는데, 지금은 38~40 하고 있다.

태국의 돈 가치가 그동안 많이 세진 것이다.


10년 전

100바트 3300원 이었지만


지금은 

100바트 4000원 하고 있다.

Thai Airport Mcdonalds

태국 공항 맥도날드의 엄청난 가격 수준이다.

공항 매출 프리미엄을 붙여서 인지, 엄청나게 비싸다.


특이한 점은

직원이 햄버거를 자리까지 다 가져다 준다.

다먹고 셀프로 버리기 문화가 없다.

그것이 당연한 곳이다.


셀프 버리는 통은 있지만, 

아무도 스스로 버리지 않는다.


먹고 그냥 일어나서 떠난다.

직원들이 다 치워주고 청소해 준다.

스타벅스 또한 마찬가지다.


스타벅스, 맥도날드 직원 월급 15,000바트 하고

직원은 평소 집에가서 50바트 점심을 맛있게 먹는데,


손님은

커피 150바트 쓰고

햄버거 500바트 쓰기 때문에,


먹고 치우지 않아도 될 정도로

햄버거 가격이 비싼 곳이다. 

공항에서 햄버거 정도 사먹으면 돈 많이 쓰는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vs


반대로

뉴욕 맨해튼 맥도날드 가보면

돈 없는 사람 위주로 손님이 형성되어 있고 심지어는

30분 안에 먹고 나가주세요. No Loitering 팻말이 붙어 있다.


현실적인

국가 국부론 이다.


2023년 대한민국 참 살기 어렵다.


고물가 인플레이션, 집값 정체, 허그 파산, 빌라왕,

미국 금리 폭등, 한국은 부동산 때문에 못 올려 주식 폭락.

반도체 안 팔려 등등 수출 무역 적자.


그럼


2023년 태국 vs 한국

실제 현실적인 물가 체험 

이 글을 통해 잘 하셨길 바랍니다.


바보아저씨 경제이야기

유명한 그 언니 이모 프레즐

35바트 1400원

아몬드 45바트 1800원

크기 맛 100% 동일함. 메롱. ^^

짜투짝 오토커 마켓


짜뚜짝 앵무새
짜뚜짝
유명한 스님 아뮬렛 10억~1000억

회사사옥에서 8개월 먹고 살았던 이야기

http://naver.me/GIvxfOTD

월급 250만원으로 시작해 9년 만에 5억 모은 이야기

http://naver.me/GTMXWPZS

대기업 연봉 똑같이 받은 회사동기 A와 B의 자산 차이

http://naver.me/5fTTyauB

국가부도의날 유아인 팀원과 거의 비슷한 실존 해외사모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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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이스라엘 여학생 (꾸베씨의 행복여행 한국판 실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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