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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보아저씨 Apr 15. 2024

환율 1400원 시대, 내 자산은 안전할까?

부동산 카르텔 때문에 서민 경제 폭망 물가 폭망한 나라.

원달러환율 1400원 시대, 내 자산은 안전할까?

(부동산 카르텔 때문에 서민 경제 폭망 물가 폭망한 나라.)

원달러환율 1300원 넘어 1400원 향해 오르고 있다.

참 잘도 오른다. 

당연히 이렇게 올라야 한다. 

(미국 금리 5.5% vs 한국 금리 3.5%) ^^


[아제르바이잔 인프라 수출 사업 사례]


환율에 대한 이해를 현실적으로 돕기 위해, 필자가 첫 직장 재직 당시 수출 사업 경험을 잠시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제르바이젠 인프라 사업이었는데)

계약을 환율 1250원 정도에서 사업 기간 내내 고정 계약,

실 환율은 사업 기간 내내 1050~1150원 유지가 되었죠.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우리는 아제르바이잔 정부로 부터 1250원을 수령하지만,

들어가는 자재 수입은 1100원에 해서 150원을 공짜로 챙겨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프로젝트 이익이 좋았고, 보너스도 많이 받았다.

(수출 환차익 발생)


몇년 후 저는 다른 수출 사업 프로젝트를 

다시 하게 되는데,,,


[서남아 국가 EDCF 사업 사례]

이때에는 해당 국가와 1160원 고정 환율 계약을 했고,

사업 기간 실제 환율은 1050~1180 유지,

비슷 비슷 해서, 크게 환차익도, 환차손도 나지 않은 채로 사업 종료 마무리 된 적이 있죠.


물론 사업이 조 단위로 크다면,

선물환매도를 은행하고 체결해서 원자재 구입 비용도 1160원에 맞춰 달러 헷징을 해놨겠죠.


환율 살짝 변하면,,,

출장비도 생각보다 많이 차이 나더라...

직원들도 환율에 민감하다.


(출장일비)

5000달러 x 10원 = 5만원 차이

5000달러 x 50원 = 25만원 차이

5000달러 x 100원 = 50만원 차이


월급 받고 사는 해외 주재원들 환율에 민감하다.

그런데 지금은 불과 몇 년 사이에 300원이 올라 있으니... 참...

[환율 추이]


2020년~2021년 초반 큰 계약을 한 수출 회사들은,,,

환율이 너무 차이가 나 버려, 수출입 회사 환 차손(차익) 심각할 것이다...

변동 헷징 (선물환매도) 를 해두었더라도, 

고객사 들로부터 환율 조정 계약 변경 (Contract Amendment)

요구가 빗발치고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 같이 반도체 수출회사는 큰 이득 일 수 있지만,

vs

- 우리가 마트에서 사는 캐나다 삼겹살 30~40% 올랐다...

- 바나나 망고 칠레 포도 다 폭등.

- 유가 애플 제품 전부 폭등


(요즘 물가 올라서 캐나다 삽겹살, 목살 사다가 보쌈 해먹는 가정이 많이 생겼는데, 그마저 40~50% 올라 있다...)


엔저 정책을 인위적으로 하고 있는 일본 여행 갈 때는 못 느끼지만,

vs

유럽 미국 여행 갈 때 환전해보면 느낀다.

환율 1300~1400원 시대가 정상일까..

뉴 노멀일까...

미국금리 5.5%

미국금리 5.5%

한국금리 3.5%

한국금리 3.5%


미국 금리 5.5%

한국 금리 3.5%


당연히 경제학을 배웠다면 우리가 미국에 맞춰서 5%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

그런데 왜 맞춰서 못 올리나?


^^ (대한민국 정부야... 국민들 한테 거짓말 이제 그만해라...) ^^

getty image

80% 대출로 월세 임대 놓았을 경우,

기준금리 0.25% 상승하면 -> 임대소득 10% 가까이 줄어든다... ^^


나는 (바보아저씨 경제이야기 책 저자는)

대한민국 기준금리를 미국처럼 5.5% 까지 절대로 못 올리는 이유가

<대한민국 고질적인 부동산 카르텔 보호 방어 기재 작동> 중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나의 지난 글 과 책 내용,

임대사업자 건물 융자가 80% 수준으로 많아, 

금리 0.25% 상승 당, 임대사업자 1년 총 소득이 10% 가까이 줄어든다.


이건 사실 약과다.

정상적이라면 80% 대출에서 갭투자, 월세투자 해도 된다.

서민들은 그렇게 투자해도 직장있으면 버틸 수가 있다.


[대한민국 심각한 문제들]

- 무자본 M&A 방송 나와서 요즘은 다 알고 유명한 수법이고,

- 허그 무자본 갭투기 조장 무갭 보증 (+역전세 보증)

- 무자본 빌라왕 갭투자가 아직도 합법 (2024년 4월 기준)

- 현재도 무갭투자 역전세 전세 계약은 합법 (불법 전혀 아님)

(나중에 전세금 들고 먹튀나 파산해야만 그때 사기 성립)


- 땅 + 건축 거의 무자본 건축왕, 대형 건설 하다가 PF 보증으로 망해 넘어감.

- 국가가 조장한 DTI 60% 영끌 가계대출 (1년 세전 연봉의 60% 이자비용 지출해도 기금대출 다 펑펑 아직도 해줌)


나라가 이 지경이니 당연히,,,


한국 3.5%

미국 5.5%

금리를 따라 올려야 함에도,,, 따라 올리지 못하는 것이다...

(너무 뼈 아픈 바보아저씨 팩폭 아닌가...)


미국과 한국의 금리가

현재 너무 차이가 난다.


미국 5.5% vs 한국 3.5%

나에게 1조가 있다면 어디 투자를 하겠나?

당연히 미국 주식에 내 돈 1조를 다 투자할 것이다... 당연하지 않나요... 여러분... 


외국인 자금 이탈,

케리트레이드 자금 이탈,

(와타나베 부인, 스미스 부인 자금 미국으로 이탈 도망)


다 미국으로 들어가지. 

누가 한국에 들어와서 투자하고 수익을 올리려고 하나?


- 금리도 미국보다 낮은 주제에

- 국력도 미국보다 안되는 주제에

- 군사력도 미국보다 안되는 주제에

- 미국 처럼 기축통화국도 아닌 주제에

- 북한처럼 핵무기도 없는 약한 국가인 주제에

말이다...


누가 정치를 해도,,,

결국 <부동산 방어 카르텔 작동> 인 것이다.


양문석 사업자 대출 11억이 전형적인 사례다.

현재 많은 사업자 대출이 편법으로 기표되어,

실제로 영끌 자금 (또는 영끌 증여 자금) 으로 다 흘러 들어 갔다.

나는 이미 블로그 책을 통해 당당하게 위 영끌법을 밝힌 바 있다.

안타까운 나라다.

바보아저씨 부동산 현미경
사업자 대출 영끌 방법

저렇게 사업자 대출로 영끌해도,

과반 이상의 국민들이 투기 잘 하고, 정치 잘 하라고 

투표 많이 몰아줘서,

양문석 국회의원 만들어 주지 않았나?

양문석 본인 입장에선 이 상황이 얼마나 속으로 웃긴 일인가 말이다.

^^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미국 - 한국 금리 키 맞추기 반드시 필요하다]


<경제학> 이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니, 경제학 서적을 전혀 읽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 정도 바보아저씨 쉬운 글만 읽어봐도, 

당연히 미국 5% vs 한국 3% 상태면

한국 금리를 반드시 미국과 비슷하게 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당연할 것이다.


그게 사실

당연하다.


그런데 

이거 할 수 있나?

(한국이 기준금리 미국처럼 5.5% 만들 수 있나?)


미국 처럼 기준금리를 5.5% 까지 맞춰서 올리면,,,?

- 주식시장에 다시 자금이 들어올 것이다.

- 정부가 관치로 강제로 밸류업 선동 운운 하면서 올리지 않아도,

- 코스피 자금이 다시 외국에서 들어와 증시가 좋아질 것이다.


그런데?

부동산 쪽은 그럼 어떻게 되나?


기준금리 5.5% + 예대마진 1% 추가해서,

마통금리, 전세대출, 주담대, PF 대출 금리 등

시중 모든 대출의 금리가 최저 6.5% 이상으로 다 폭등을 해 버릴 것이다.

반드시 이렇게 올라가는 거다.


ㅋㅋ 


그럼 대출 받은 사람들이 버틸 수 있나?

11억 대출 받은 양문석은 이거 버틸 수 있을까? ^^


집 빨리 팔려고 하겠지 ^^

그럼 매물이 많아지겠지.


안 그래도 노인인구 늘고 나라 인구는 줄어드는데...

그럼 집값이 하방 압력을 더 받겠지.


그럼 건설사 미분양 PF 부실은 더 커지겠지.

<부동산 카르텔 유지>를 위해,,, 금리를 못 올리는 것이다...


경제학 기본 금리 정공법도 거스르는 국가가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다. 지금.


나는 말한다. 정치를 누가해도,

대한민국은 변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부동산 혁명 몰수 쿠데타> 가 아니면

전혀, 영원히 바뀔 수 없는 나라다.


(물론 천천히 바뀌긴 하겠지.)


서로 자기 자식 낳아서 잘 되라고, 

피터지게 경쟁만 하다가.

결혼도 출산도 안하는 국가,

인구 감소 국가가, 

이미 되어 있으니 말이다.


인구가 가장 많은 계층인 50대~60대 계층은 이미

(명퇴 은퇴 계층, 50대 인구 전체 873만명 차지 최고 인구 계층)

들어오는 소득이 줄어 부동산 사이즈를 줄이고,

요즘 매물이 많아졌다고 하긴 하더라.


부동산 가격 거품 제거와 vs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의 정상적인 상승 (PIR 10~11년 수준)

사이에 시세 교착 점 복잡하게 엉키면서 부동산 시장은 영원히 잘 돌아갈 것이다. 

(카르텔 정부, 카르텔 정치인 양당 정치인 들이 그걸 돈독하게 받쳐주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이렇게 <부동산 보호 방어 국가 카르텔> 이 작동되는 기간 내내,

- 서민은 30~40% 폭등한 바나나 망고 포도를 사먹어야 하고,

- 서민은 30~40% 폭등한 캐나다 삽겹살 보쌈을 해먹어야 하고,

- 서민은 미국 유럽 갈 때 30~40% 비용 더 내고 여행 다녀야 된다.


평생 힘들게 일군 자기 자산,

안전하게 잘 지키는 것도,

참 버거운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그나저나,,,


삽겹살, 목살 국내산 너무 비싸서,

캐나다 산 삼겹살 사다가 보쌈 해먹는 맛으로 요즘 재미있게 살았는데,

진짜 이것도 가격 30~40% 폭등해 버렸다.


그럼 이제 앞다리살 로 넘어가야 하나...

것도 폭등하면 뒷다리살 로 넘어가야 하나...

내가 이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데,,,


대한민국 보통 서민들 생각이 나와 같을 것이다.

다들 그럴 것이다. 건강하게 잘 사시기를...


바보아저씨

바보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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