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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보아저씨 Aug 02. 2024

밸류업 금융주, 티메프 먹튀, 맥쿼리 1조 영끌 등

정기예금 100조 2% - 담보대출 4% 배당 하면 국가 경제가 좋아지나

밸류업 금융주, 티메프 먹튀, 맥쿼리 1조 영끌 등


바보 국가와

바보 국민들


(정기예금 100조 2% - 담보대출 4% 배당 하면 국가 경제가 좋아지나...)

2021년 가을학기 연세대

바보아저씨 경제이야기


밸류업 금융주

플랫폼 먹튀


무자본 M&A

무자본 갭투자

무자본 영끌


맥쿼리인프라 무자본 1조 영끌

마이데이터


오늘은, 다양한 우리사회 경제 분야,

다양한 이야기를 한번에 쭉 풀어볼까 한다.


바보아저씨

특이한 생각과 개인 주장이다.

라는 걸 참고하고 읽어보시길 바란다.


Value Up, 밸류업, 한 1년 동안 트렌트 였고 정부가 주도했고,

그래서 많이 올랐다.


https://naver.me/51nMnzRL

예전, 내가 썼던 배당주 관련 글이 상당히 조회수가 많았고, 15만 이상 조회수가 올라가 있더라.


공요롭게도, 당시 선정했던 배당주 중 상당수가 밸류업 수혜를 크게 보았고,

(뭐 그냥 많이 나열해서 얻어 걸린 것일 수도... 워낙 고배당주 엄선이라...)


롯데쇼핑 같은 주식은 완전 폭망해서 폭락도 했고, 그래서 분산이 중요하다... 글을 쓴 적이 있다... 절대 헬조선 주식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라... 아무튼...


밸류업


이 중에서 나는 금융주 은행주 밸류업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 정기예금 100조 2% - 담보대출 4% 이렇게 벌어서 2% 대충 남기고,

- 이 중에서 1% 대충 점포 운영비, 은행원 월급 나가고,

- 대충 예대마진 1% 돈 버는 업종이 은행업 이라고 말씀 드렸다...

(예금-대출 마진 1% 벌기는 전세계 은행업 만국 공통의 수익성이다.)


그럼 국민 여러분 잘 생각해 보셔라...


- 정기예금 100조 받아서 2% 이자 주고,

그돈 그대로 아파트 담보대출 해서

- 담보대출 100% 해주고 4~5% 이자 받아서,

마진 꿀빠는 업종이 은행인데,


그렇게 돈 잘 벌어서, 배당 늘리고, 주가 오르면 (밸류업),

그게 대체 누구에게 밸류업이고, 

그게 대체 일반 국민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 

한번 쯤 생각해 보셔라.


지금 시중은행들 보면, 순 외국계 자본이 절반이다.

(유일하게 100% 한국 자본은 농협은행 밖에 없는데 비상장 은행이다.)


금융주 밸류업 해봐야,,,

일반 국민들에게 도움이 전혀 안된다는 뜻이다.


차라리, 그 밸류업 순이익, 

대출이자 낮춰 주는 게, 전 국민에게 사실 도움되는 일일 것이다.

(전세대출 이자, 자영업자 대출 이자 포함)


이게 사실 맞지 않나?

곰곰히 잘 생각해 보셔라...


정부가 관치로 어거지로 밸류업 한다고,

정부가 강제로 밸류업을 하겠다고 설쳤지만,

현실은 금융주 밸류업은 남 좋은 일 (외국계 대주주) 시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나중에 그래놓고,

주가 올랐으니 정부가 잘했어요. 또 선동할 것 아닌가.

참 이런거 보면 답답한 일이다.


feat. 밸류업 투자 몰빵한 주주들 부디 조심하셔라.

정권 바뀌면 또 예전처럼, 은행주 배당 25% 이하로 내려라. 배당 하지 말고,

대출이자 낮추고, 서민금융 올리라. 정 반대로 공산당 정책이 나올 수도 있다.

(과거 사례 참고 반복되는 일들임.)

2021년 인가, 2022년 인가,

7~8월 경 가을학기 졸업 시즌에 모교 신촌 캠퍼스 가서 내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다.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생들 평균적인 진로다.

졸업과 동시에 국정원, 회계사 나가는 애들도 많고,

저렇게 굴지 펌, 대기업 들어가는 게 거의 평균이다.

(수능 상위 0.5% 머리라 당연한 것)


그런데 이제 나도 나이먹고, 사회에서 나름 높은 자리에서 일해보고, 시선을 가지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 너희들은 부디 정직하게 살길,,, 좋은 머리 나쁜데 쓰지 말고 살길... 하는 것이다...


무얼 말할까?


최근 플랫폼 티메프 판매대금 먹튀 + 배후 무자본 M&A 사태 말하는 거다.

나중에 좋은 머리로 저렇게 사기치고 다니지 말라는 거다...


좋은 머리를 가지고, 큰 돈 해먹겠다고 달려들고, 문제 생기면 제일 비싼 변호사 써서 틀어 막고, 전관 공무원 임원으로 취업시켜 쉴드 치고 하는 세상이다.


티메프 사태 본질은 이제 누구나 안다.

- 적자 기업 이지만, 거래량 좀 되는 회사 몰땅 사들인다.

- 뒤로 내부 거래 물류 회사를 설립한다. 여기로 물류를 다 몬다.

- 이 물류회사 나스닥 상장해서 뻥튀기 시킨다. (익스프레스)

- 적자 회사 사면서 내돈 안 쓰고, 익스프레스 지분 나눠준다. 결국 서로 같이 뒤로 돈 벌자. 하면서.


SK 그룹 11번가는 이 제안 거절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11번가는 이번 사태에서 빠진 것이다.


내가 플랫폼에 물건 태워서 물건을 잘 팔았다.

특히, 조립PC, 노트북 같은거 보면, 티몬 위메프가, 쿠팡보다 항상 저렴해서 에누리 최저가 1위가 많았다.


200만원 노트북 100대 

한달이면 팔 수도 있다.

한 자영업자 총 거래대금 2억

마진도 아니고, 거래액 2억을 몽땅 들고 튄 거다. 유용을 막 한 거다.


시스템 상으로 말이 안되는데, 그게 말이 되는 게 플랫폼 업종이다.


쉽게 생각해보자.

내가 어떤 물건을 구매하고, 물건 받고, 에스크로 같이 중간에서 구매 확정 누르면,

실시간으로 돈이 이체 되는게 사실 정상이다. 판매자가 실시간 즉시 출금이 되어야 되는게 정상이라는 거다. 온라임 게임 아이템도 다 실시간 돈이 직접 오고 가면서 거래가 된다.


큰 무역 거래는

망하지 않을 국책은행 끼고 신용장 L/C 거래가 일반적이다.

(나라가 망하지 않으면 확실한 지급 보장)


그런데 유통 플랫폼은 이게 아니었다는 거다.

대금 정산 한달 두달 미뤘다 해도 된다.

그럼 그 한두달 사이에 반짝 쿠폰 매출 몰이 해서 매출 확 끌어 올린다음

두달 동안, 티메프 처럼 거래대금 다 들고 튈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된다.

(계주가 곗돈 들고 튄 거랑 동일한 방식이다.)


바보사랑 이라는 유통 플랫폼도 이미 들고 튀었고,

(※ 바보사랑과 바보아저씨는 전혀 관련성 없음. 꼭 알아두시길...)


티몬 위메프 들고 튀었고 앞으로 더 나올 것이다.

(쿠팡 빼고 다 망했으므로... 독과점을 수수방관 했으므로 당연한 건데...)


롯데온 여기는 괜찮나? 

사람들 거의 잘 안 쓰던데? 아무튼


판매자 안정성 확보가 지금 안된다는 것이다...


많이 팔면 오히려 더 걱정... 

기간 판매대금 전체를 삭튀해 버리는 것이니...

많이 팔면 오히려 파산 위험이 더 커진다... 오호라... 통제라...


여기에

위메프 정산금 준다고 계좌번호 비번 내놔라.

보이스피싱 문자까지 요즘 판친다고 한다...

와... 대단한 나라... 그 틈에 피해자 상대로 피싱 사기까지 치는 국가다...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진출해 있는 보이스피싱 건달들 시나리오 만들어 잘 하는 짓)


해서,,,

똑똑한 사람들이 큰 사기를 더 잘 친다.

위에 연대 경영 나온 애들은 나중에 그러지 말았으면... 사진 보면 생각이 드는 것이다...


- 거래대금 통째로 먹튀하고,

- 무자본으로 회사 사들이고,

- 내부 물류 몰아서 물류회사 키우고,

- 그 물류회사 나스닥에 상장 시켜 돈 벌자!

- 판매자 구매자들은 아무것도 몰라 멍꿀이 바보들 노예 취급


이렇게 해먹은 것이다.


그런데 과연 구영배 혼자 해먹었을까...?

난 의구심이 든다... 저런 거는 혼자 하기 어렵거든...


배달의민족, 쿠팡은 대통령실 행정관이 임원으로 전관이 나가는 걸로 아는데,

티메프는 전관 같은거 써서 뭐 안해놨을까...?


합리적인 의심도 해봐야 된다.


내가 좀 예리해서 Dart 가서 기업정보 다 열어 봤는데, 임원 정보는 전혀 공시에 없더라...

다른 대기업은 임원 학력 이력 다 나오는데,,, 의심스럽네...


맥쿼리인프라 1조 영끌

맥쿼리인프라 유명한 주식이다.

6% 배당 잘 나오는 인프라 주식.


하남 데이터센터

9130억 들여 영끌을 했다더라...


자본 230억 넣고

- 4950억 대출

- 1200억 대출

- 2800억 후순위 대출 (심지어 8.5% 폭리)


...


9130억 중 자본 230억 들어갔으니깐,

걍 1조 거의 무자본 영끌 한 거다. 쉽게,


1조 가까운 투자 공시를 띄우면서

정확하게 하남데이터센터 임대료가 얼마고 그런 임대수익률이 전혀 나오지 않길래,,,


내가 이거 뒤로 좀 알아보니,,,

이자비용 빼고 최종 임대수익률 6% 극 초반 이더라...


(참고로 글을 쓰고 있는 바보아저씨는 SK그룹 대덕데이터센터 ISO/OHSAS 등 전사 경영시스템 도입했던 실무자 출신이다... 데이터센터 잘알...)


순 대출로 1조 영끌해서,

현재 가치로 예상되는 배당수익률 고작 6% 먹으려고,

대형 계약을 체결해서 돈을 움직이는 거다.


뭐 시간이 지나면,

하남 땅값도 오르고, 데이터센터 임대료도 오르고, 해서,

일반 도로 항만보다는 잘 올라 인플레 헷징을 잘 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 


생각하면서도,,, 나는

- 해저 광케이블 초입, 부산에 지금 80MW 용량 데이터센터 1조로 지금 짓고 있는데,,,

- 맥쿼리는 고작 40MW 용량 데이터센터 9130억 주고 준공된 건물을 사네,,, 걱정도 좀 되는 편이다... 


결국은 돌도 돌아.

1조 움직여 봤지만,

주주 기대 배당 수익률은 세전 6% 극초반에 불과할 뿐이다.


무언갈 크게 한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주주는 배당금 6% 받는다는 것이다.

(유상증자 5% 하면 운용수익 5% 증가 배당수익률은 동일 ^^)


이 구조다. 그런데,

운용 볼륨이 커지면 운용사는 수수료 등 콩고물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하다못해. 계약 사이닝 할 때, 뭐라도 받지 않았겠냐 말이다.

(EDCF Contract Ceremony 바보아저씨는 이것도 해외에서 실무 준비를 다 해본 사람이다.)


조단위 큰 계약은,

반드시 실무자들에게 콩고물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맥쿼리는

안 그럴 거라고 믿는다... ^^


결론은

내가 볼때는 맥쿼리 1조 걍 거의 무자본 영끌 한 거다.

것도 내돈 아니고, 주주들 돈으로 ^^ (공무원연금, 군인공제회, 주주들 돈으로)

펑펑 9000억 굴려서 배당수익률 6% 만 추구하는 것이다.


잘 운용해서

인플레 헷징하면서 최소 물가 이상은 주가 + 배당금 오르길 바랄 수 밖에,,,


...

...


마이데이터


블로그 여기저기 몇 번 언급한 것 같은데,

이거 고객 데이터 긁어다 마케팅 하기 위한 꼼수다.

몇 년 동안 전 금융권에서 홍보하고 판촉했는데 걔들 일종의 담합이다.


은행가서

신용카드 발급할 때 신청서 보면


- 필수 체크 몇 개 있고

- 선택 체크 몇 개 있다.


필수 체크 : 개인 정보 열람 등 걍 필수 체크

선택 체크 : 마케팅 용도로 정보 활용, 마케팅 전화, 마케팅 문자 해도 되냐 하는 거다.

(선택 체크하면 여기저기 보험들어라, 뭐 가입해라. 전화 문자 잘 온다.)


이 칸에

마이데이터 활용 선택 체크

추가가 된 거다.


이걸 선택 하시면 어떻게 되느냐...

내가 평소 신용카드 어떻게 쓰는지, 매월 어떻게 쓰는지, 분기별 계절별 어떻게 쓰는지 노출된다.

이런 세부 금융 정보가 서로 공유되서 정보화 된다.


100만명 500만명 1000만명 정보가 쌓이면,

그걸로 금융사 들이 마케팅을 한다.


(요즘 누구나 아는 마케팅)

아, 금요일 밤에 사람들이 속옷을 잘 사는 구나,

아, 일요일 밤에 사람들이 해외여행 패키지 구매를 잘 하는 구나,

아, 매일 저녁 5시 되면, 고등어구이, 갈비찜 홈쇼핑 판매가 높구나,


이런 상식적인 것 이상의 정보를 금융사 들이 가진다는 것이다.

더 고차원 정보를 금융사 들이 추출해서 가공해서

고객한테 마케팅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 고객은, 청약통장 없는데, 월급 들어오고, 신용카드는 있는데 주로 해외에서 많이 사용하네

데이터 추출이 되면


- 지역 청약 정보 + 청약 통장 개설 안내 문자

- 연회비 높지만, 해외할인 높은 항공 마일리지 신용카드 홍보 문자


이렇게 추출해서

맞춤형으로 마케팅 문자가 계속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이데이터 운운

뭐 좋다고 일단 TV 인터넷으로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면,

의심부터 하셔라. 대한민국 원래 그런 나라다...


마이데이터 일반 개인에게 좋은 거 하나 없다.

금융사 들 한테 착취 당하는 먹잇감 되는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Phi Phi Island : 태국 피피섬

(예시) 이런 사례 보자.


한 1년 내내, 

베트남 푸꾸옥 좋다고 바이럴 기사 엄청나게 쏟아졌다.

그럼 일단 의심부터 하셔라.


- 베트남 푸꾸옥에 대기업 재벌 4세가 땅 사서 리조트 지었나?

- 베트남 푸꾸옥에 항공사 들이 노선을 많이 열었나?

- 베트남 푸꾸옥 여행가면 이득을 많이 보는 사람이 누구일까? (혹시 누가 리베이트 챙기나?)


이렇게 일단 의심병 부터 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은 

원래 그런 나라다...


아니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원래 그런 속성이다. (순수성 결여.)

(북한에서 남한으로 하나원 나오면 가장 힘들어 하는 것 또한, 헬조선 경제 자본주의 금융문제 피싱 사기 등등 이거다. 돈 관리.)


[정리]


- 대단한 혁신이라는 플랫폼 : 계주가 뒤로 거래대금 통째로 굴리면서 호박씨 

무자본 M&A 하다가 걸리고 싹 망함


- 대단한 배당주라는 맥쿼리 인프라

거의 1조, 2% 만 들고 거의 무자본 영끌


- PF 본질

땅부터 거의 무자본 아파트 지어 팔기


- 빌라왕 본질

무자본 수백채 수천채 갭투자 (잭파시 최경천파 폐단)


- 허그 2년 간 7조 적자 본질

무자본 갭투자 전세금 전국 허그보증


- 마이데이터

고객 정보 잘 빼내, 고객 잘 홀려서, 고객 돈 잘 빼먹기 위한 수단


정직하게 열씨미 살면,

나만 멀뚱 멀뚱 바보 되는 국가... 

잘 살아 남으시기를...

니들은 제발 나중에 그러지 마라~

똑똑한 머리 좋은데 써라~ 그말뿐...

(열씨미 잘 살아라...)

바보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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