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hoon Nov 01. 2017

#2. 크라우드 펀딩 전략 - 목표기간 설정

크라우드 펀딩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목표금액, 목표기간, 리워드 중 목표금액에 이어 목표기간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목표기간은 프로젝트 오픈부터 종료일까지 대중에게 펀딩을 받는 기간입니다. 펀딩이 오픈 하고 난 후에는 목표금액과 목표기간, 리워드의 수정이 불가하니 주의해서 설정해야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적절한 목표기간을 설정하는게 왜 중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표 기간이 너무 길면?

목표 기간이 너무 길어진 만큼 후원자들도 리워드를 늦게 받게 됩니다. 꼭 리워드가 아니더라도 프로젝트 개설자가 자신이 없기 때문에 무작정 기간을 늘려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잠재적인 후원자들을 놓칠 수 있습니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은 오픈 초반과 종료 직전이 가장 많은 후원금이 몰립니다. 그런데 기간이 너무 길다면 중간 지점에서 펀딩을 활발하게 이끌어가는데 그만큼 힘이 들고 후원자들의 응집력도 떨어집니다.


목표 기간이 너무 짧으면?

목표 기간이 너무 짧다면 목표 금액을 채우는데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적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적 압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준비한 마케팅 효과를 보기도 전에 끝나 버릴 수 있습니다. 목표 금액을 빠른 시간 내에 성공적으로 달성한 후 더욱 큰 금액을 모을 수 있는 초과 달성의 기회를 날려버리게 되기 때문에 너무 짧은 목표 기간도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적절한 목표기간은?

목표 기간은 플랫폼에서 제한하는 Max 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설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자유롭게' 와 '적절하게'는 참 어려운 편하지만 어려운 단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목표 기간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인디고고에서 10만개의 프로젝트를 분석해 본 결과 목표기간이 30~39일 사이였던 프로젝트의 성공률이 높았다고 하네요.

출처 : 인디고고


그럼 국내에서는 어떤지 볼까요? 텀블벅 자료 역시도 평균적으로 32일일 경우 성공률이 높았다고 나오네요.

출처 : 텀블벅


즉,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펀딩을 진행할 때 적절한 목표 기간은 30일~39일 사이로 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각 프로젝트마다 상황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권장사항일 뿐입니다.

위의 자료에서 보신 것처럼 해외와 국내의 펀딩의 통계는 아주 유사하기 때문에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동일한 펀딩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해외와 국내에서 모두 통할 수 있는, 경험을 담은 전략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infighter.sjh@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