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크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집이라는 거는 한 군데에 자리를 딱 잡고,
10년, 20년 진득하게 사는 그, 그게 집이지.
*
10년 뒤에 행복하지 말고 오늘 당장 행복하자. ..
이게 우리 부부 생각이에요.
그래서 아파트 살 돈으로 여행 가려고요,
북극.
영화 <싱크홀>
감독 김지훈
출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
개봉 2021
있을 수 없는 황당한 상황을 전제로 한 영화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집에 대한,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추억 돋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지금 당장 행복하자 라는 대사 때문인지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 인생 후반기 2번째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