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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쏠쏠 May 10. 2016

안뇽 제주

- 제주 입도

2015년 11월 28일.

한달에 2-3번 육지-제주의 왔다갔다 생활을 접고, 드디어 제주에 내려왔다. 

(현재 시점에선 약 5개월 전이지...)


제주에 도착한 날은 마방목지/삼다수목장에 눈이 포슬포슬 쌓여 있고 길가에는 바짝 마른 억새들이 날 반기고 있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온몸으로 느꼈으나,

그와 상관없이 나는 하루 빨리 여름이 기다려졌다.


2015년 11월 28일. 모든게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그런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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