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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tie Bomi Son 손보미 Aug 21. 2020

12년차 잡지 기자가 알려주는 글쓰기 비법

(전) 코스모폴리탄 디지털 디렉터 피처 에디터, 오늘만 사는 여자 성영주

트레디한 잡지로 잘 알려져 있는 코스모폴리탄! 이곳에서 피처 에디터로, 디지털 디렉터로 인터뷰 기사 뿐만 아니라 유튜브 콘텐츠 까지 제작한 기자님. 최근에는 #오늘만사는여자 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한 성영주기자 님을 Bomi TV <내 친구는 전문가> 코너에 초대했습니다.

총 3부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오늘은 1부와 2부를 공개합니다.

1부는 기획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글쓰기를 기획하는 것과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을까요?

12년간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실전 꿀팁! 팡팡터지는 생존 기획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기자님의 사고와 논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널리 퍼지고 다수의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큰 공감을 얻기를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좋았던 부분> #책 #좋은글 #성영주

나는 아직 실패한 게 아니다. 그저 오늘 머리가 좀 많이 안 돌아가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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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기획하는 일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느냐 없느냐의 싸움이다. 기사를 잘 쓰면 결과적으로 더 많은 독자를 끌 수 있다. 어떤 일이든 아이템 발제는 결국 기획에서 가장 처음 접한 이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분투다. 이 싸움의 가장 강력한 ‘선빵’이 있으니, 바로 제목. 흥미를 확 끌 만한 재치 있는 제목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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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건 인구 전체를 통틀어 매우 희박한 경우다. 대부분의 훌륭하지 못한 인간들이 각기 살아갈 이유를 찾아야 할 텐데, 나에게는 그것이 덜 시시한 인간이 되고자 애쓰는 것이다. 읽고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글이든 말이든 뭐로든 표현하는 행위가 내게는 삶을 나름 의미 있게 만들고자 하는 분투다.

나이를 먹는다는 게 자위하듯 괜찮은 일이 아니라 진심으로 좋은 일이면 좋겠다. 내게는 그게 스스로 나아지고 있다고 믿는 날들을 하루에서 이틀, 사흘, 한 달, 자꾸만 더해가는 일이다. 그 기준이 너그러워지는 게 아니라 점점 더 날카롭고 정교해지는 것이다.

책 구매링크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오늘만사는여자

2부에서는 글쓰기 비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국문과 출신에 12년간 잡지 기사를 써 온 전문가는 어떤 꿀팁을 가지고 있는지 10분 영상에서 알아보아요! (여진구, 정우성 만난 썰은 덤으로 :)

곧 3부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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