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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양이를 만났다
고등어 무늬가 좀 특이한 고양이. 고등어치곤 털색이 옅어 얼핏 보면 삼색털 같지만, 튼실한 땅콩을 보면 삼색이는 아닌 것같다. 혹시 희박한 확률의 수컷 삼색이? 눈색은 옛날 어머니가 끼고 다니던 옥가락지 빛깔을 띤다. 무엇보다 당당하고 잘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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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의 순간을 기록하는 이용한 작가, 그가 찍은 묘생 최고의 순간들을 기록한 시리즈가 출간된다. 2024년 ‘고양이의 순간들’ 시리즈는 팔뚝을 갈아가며 고양이 앞에 엎드리며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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