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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놀이

by 이용한

굴러가는 낙엽만 봐도 엉덩이가 들썩, 길가의 돌멩이부터 비닐끈, 열매 등 모든 것을 장난감 삼아 놀이로 승화하는 아깽이가 오늘은 가랑잎과 감나무잎에 푹 빠졌다. 다른 형제 두마리가 더 있어도 낙엽놀이에 진심인 냥이는 이 녀석밖에 없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늘로 낙엽을 던져 솟구쳤다가 미끄러지듯 낚아채고, 다시 풀쩍 뛰어올랐다가 한 바퀴 턴, 아 지켜보는 내가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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