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다
2014년 3월 5일
프놈펜 왕립대학 초청을 통해 무하마드 유누스의 강연을 접할 수 있었다. 방글라데시에서 그라민 은행으로 빈민을 구제하고 2006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던 교수였다.
강조한 건 두 가지로 느껴졌다. 첫번째, 우리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 지금은 구글로 뭐든지 찾을 수 있으나, 수십년 전에는 정보자체가 고립되어 원하는 정보를 찾는게 매우 어려웠다는 것. 그만큼 우리는 뭐든지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두번째, 시스템의 중요성. 그는 국가와 시민을 화분과 나무에 비교했다. 결국 국민이 잘 살려면 기본적인 시스템이 잘 구성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나같은 일개 한 사람이 시스템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스치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