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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Nov 01. 2024

우리는 자신의 무대 주인공이다

우리는 모두 역할자이며 주인공이다


"결과는 신경 꺼야 해!"


우리는 자신의 무대의 주인공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는


그러면서 또 타인의 무대에도 협력한다.

이때는 조연이자 엑스트라다.

물론 타인도 나의 무대에서는 같다.


그러므로 나의 무대에서는

타인의 시선의 노예가 될 필요 없다.

내가 감독이자 연출가이며

주연 배우인데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있을까?


다만 타인의 무대에서는 나도 똑같다.

우리는 누구의 인생에 간섭하려 한다.

간섭을 넘어 강요하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스라이팅이나 폭력도 서슴지 않는다.


이는 부끄러움을 넘어

무식하고

상대방과 자신의 인생을 결국 무너뜨린다.


그 대상이 남이 아니라

심지어 배우자나 부모,

자녀에게까지 강요하고

무력을 행사한다.


이는 결국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변형된 이기적 욕망의 표출이다.

무지로 인한 우리의 슬픈 자화상이며,

오늘도 수많은 가정에서 신음한다.


우리는 타인의 무대에

역할자로 서 있을 뿐이다.


선을 넘지 마라!

당신은 부모의 역할만 해야 하며

배우자나 자녀,

친구나 동료, 이웃과 등

관계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해야 한다.


자신의 무대이냐

타인의 무대이냐는

오직 사적 경계의 선을 넘었다는

신호가 올 때 서로 느낀다.


"아, 이건 아닌데~" 하는

그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는 신호다.


조심하라!

그 선을 넘는 빨간 신호가 자주 깜박인다면

이제 사망 시간이 임박했다는 시그널임을


우리가 우리 자신의 무대에 충실할 때

행복감은 넘치며

주변 또한 미소와 기쁨이 넘친다.

타인의 무대를 침범하는 순간 서로 슬프다.


우리가 타인의 무대에 서는 것은

협력자로서다.

그 도움과 나눔이 충실할 때

상대는 존중과 배려를 느끼며

스스로는 뿌듯함과 존재감을 느낀다.


누군가의 인생에 손 내밀음,

그 협력자의 역할은 위대하며

그 자체로 역사적 사건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빛나게 하였기에


하지만 그 인생에 대한 결과는

그의 책임이다.

내 인생에 대한 책임이 내 것이듯,

그는 그의 무대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우리는 모두

그렇게 여기 이곳에서

자신의 드라마를 연출한다.



윤 정 현



평가는 삶의 마지막 순간

스스로 부여한다.

자신의 인생이 막장 인생이었는지

마니면 숭고한 드라마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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