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생각의힘 the power of thinking
[Belief] 생각의 힘 the power of thinking
당신이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
말은 곧 생각이고, 그 생각은 나에게서 나온다.
이 맘 때가 되면 나는 올해를 마무리 하고, 내년에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기약하며 새 다이어리를 준비한다. 다이어리 가장 앞에는 새해에 바라는 나의 큰 소망을 한자한자 정성드려 적는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와 같은 뻔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지만, 내 생각 깊은 곳에서 나온 나의 목표는 값진 1년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다시 말해, 생각에서 비롯된 말은 깊은 사색으로 부터 나오고, 그 사색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말은 곧 나의 생각이고, 그 생각은 내 밑거름이 된다.
■ 사색의 힘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미디어가 발달한 요즘 내 생각만으로 온전히 가득채우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우리는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 뿐 아니라 밥을 먹는 순간에도 늘 작은 화면에 얽매이는 디지털 노예가 된다. 유튜브를 보다보면 나에게 맞는 알고리즘을 통해 끊임없이 재미있는 영상을 보여주는데, 한 두시간 순삭되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느낌을 한 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사색은 수십번 강조해도 부족할 정도로 중요하지만, 온전히 사색으로 시간을 채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색이 중요한 이유는 마음과 머리를 맑고 밝게 해준다. 복잡한 생각을 덜어내고 비워내며 머릿속을 정리해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명상 역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며, "힐링"의 효과도 있다.
다시말해 사색은 곧 힐링이다
■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결과를 만든다!
다소 철학적으로 들릴 수 있으나, "생각", "사색" 이라는 영역이 눈에 보이지 않는 만큼 평소 "마음가짐"이 굉장히 중요하다. 조선시대 임금들은 나라의 큰 제사나 일을 앞두고 몸가짐 하나하나를 조심했다고 한다. "신줏단지를 모시는 마음으로 하라" 라는 이야기가 여기에서 유래 되었는데, 이처럼 평소 마음가짐과 생각이 내가 하는 일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면 결코 부정적인 마음을 먹을 수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뽑기운이 없는 나를 “똥손” 이라 부르지만, 낮은 확률의 안 좋은 패를 뽑는 나는 “럭키가이”라 자부한다. 낮은 확률의 패를 뽑기란 어려운 일이니까....! (그냥 정신승리라고 비웃어도 좋다)
■ 덜어내고 비우면 단단해진다!
앞선 글에서 프로가 될수록 “힘을 뺀다”고 했다. 생각도 마찬가지다. 단순한 생각이 더 힘을 받는 경우가 있다. 1+1은 2다. 생각도 이처럼 논리정연하게 딱딱 떨어진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광고기획자를 업으로 삼고 있는 나는 늘 머릿속에 다양한 생각들로 가득차 있는데, 대부분의 쓸데없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덜어내는 순간 좋은 아이디어가 된다.
“가치”와 “중심”을 세우면 생각이 더 단단해 진다.
브랜드를 설명하고 제품에 대해 구구절절 떠드는 것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콕콕 찌르는 한 줄의 카피가 머릿속에 더 오래 남는 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생각하고 정리하고 비워내는 것은 그대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 자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