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m Bright
Jan 08. 2021
눈 내린 고궁, 숨겨진 정원
2021.01.07. | 창덕궁&창덕궁후원
사진 저작권, 지켜주실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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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월 6일 눈이 펑펑 내렸어요.
이튿날 창덕궁을 찾았습니다.
경복궁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운치 있는 창덕궁과
그 뒤에 숨겨진 아름다운 정원까지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곳곳에 고드름이 맺혀 있네요.
눈 덮인 기와지붕도 운치 있습니다.
궁궐의 담장은 궁 안만 아니라
밖도 아름답게 만들어줘요.
곳곳을 둘러보고 후원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쌀쌀해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요.
입장료는 별도(성인 5천원)로 내야 해요.
후원은 숲 속에 있어요.
서울 한복판에서 진짜 이런 숲을 만나게 되다니요.
몇몇 호수와 전각들
열린 문과 창 너머로
또 다른 공간이 스며들어옵니다.
겨울인데도 이곳엔
다양한 색이 있어요.
후원에서 내려와 그냥 나가기 아쉬워
창덕궁을 좀 더 거닐어봐요.
잡상이 창덕궁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해요.
정말 가까이서 다양한 각도로 잡상을 볼 수 있어요.
조선시대 건축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특이하게 생긴 출입구도 있었어요.
끝으로, 정말 아름다운 여기...
디귿 형태의 건물 틈에 소나무 두 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