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으로 사는 연습 56. 시선

중년으로 사는 연습

중년으로 사는 연습 56

시선

서있는 곳이 같아도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면

보게 되는 느낌도 달라지고

보이는 것도 다르며

생각도 시선도

이미지는 그때로 각인된다.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시선에 따라 변해가는 세상에서

행동이 바뀌는 것은

시선의 방향을 채우는 쪽에서

나누는 쪽으로 향하다 보면

상황도 바뀔 것이라 믿는 것이고

산다는 것 중

달라지지 않아야 할 진리는

바른 마음을 온전히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며

산다는 것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길과

멈추지 않는 바람을 가슴으로 마주하며

걸어가는 것이다.

“말을 끝까지 이어가지 않았다는 것이 상상력을 동원하는 일이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때가 있었다. 이거다 말할 수 있지만 과연 이 것일까 다시 스스로에게 되물어 보며., 인생의 신기함을 겪어가는 중이다. 지금은 그저 내가 준비하고 노력한 것이 운명과 함께 온 지금일 뿐이고, 나는 여전히 세상을 향해 바로 서있으며, 너를 향해 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