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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yaya Sep 27. 2021

게으른 1년만의 글

구독자 40,000 명을 달성하며

1년 전 올린 글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구독자 1,500명. 적은 숫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달성하기 매우 어려웠던 숫자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다가가도 마음을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로부터 대략 1년 1개월이 지나고 현재는 40,000명의 구독자 분들이 감사하게도 내 채널을 응원해주신다. 마찬가지로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성과다.


하지만 성과라는 지표는 참으로 주관적이다. 성장으로 따진다면 26배 성장했다. 하지만 영상을 제작하는 데 들어간 내 노동력으로 보자면 아직 BEP에 겨우 근접한 수준이다. 채널이 지속되고 계속해서 영상을 제작하려면 수익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 그것도 매우.


정말로 하고 싶은 것, 말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해낼 수 있을까? 끊임없이 의심하지만, 결국 해답은 노력과 약간의 운에 달려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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