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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그리고 너라는 이름의 또다른 나에게

기억하기로 해요 우리

나에게~그리고 너라는 이름의 또다른 나에게                                                                                                                                                                                                                                                                                                                       

머릿속에선 온갖 생각이 뛰어다니고~
가슴속에선 이런저런 감정이 넘실되고~
몸속엔 긴장감이 가득차 경직된 느낌이 들 때~

그래서 내가 가진 것들이 작아만보이고
다른이들의 것들이 크게 보여 조급함이 들 때~

내곁에 다가온 것들이 소소해보이고 당연해 보이고 부족하게만 여겨질 때~
가야할 길이 멀게만 여겨질 때~

그러한 자신을 문제라 여기지 말아요~
그러한 마음들을 탓하지 말아요~

그저 잠시 내 진짜 마음과의 
접속이 끊어진것 뿐이예요.

모든 공기를 다 들이마실 것처럼 
천천히 온몸 가득 크게 숨을 들여마셔봐요

미끄럼틀 타듯 부드럽고 길게 
천천히 숨을 내 쉬어봐요

그래요 좋아요~
그렇게 딱 2번만 더 해보는 거예요

어때요?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지 않아요?

그 고요함.  그 편안함이 내 진짜 마음이예요.
하늘에 구름이 흘러다니듯 
많은 생각과 감정의 구름이 
잠시 그 하늘의 바탕을 가렸던 것 뿐이예요~

나만의 속도
나다움의 행복
나다움의 꿈을 향해 가고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해요~^^

걸음을 멈추지 않는한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어있으니까요~

기억해봐요.  
소풍날보다 더 기쁜건 소풍을 기다리던 
그 전날 이었음을~

꿈을 향해 전진하는 소중한 지금의 발걸음~
그 길가의 양길에 놓여진 꽃과 나무 집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공간안에서 함께하는 
모든 것들을 둘러보고 만끽해봐요~

지나고 나서 그리워하는 추억대신
지금 이 순간 미소짓고 맞이하는
기쁨과 감사함의 현실을 만들어봐요

잘하고 있어요~
이미 잘 하고 있어요~

삶은 결국 결과가 아닌 과정들의 연속임을~
그 과정과정을 받아들이는 
내 마음의 총합이 행복임을
기억하기로 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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